보훈의 달 맞아 보훈무용예술협, 무담(舞談)-춤 이야기 열려
보훈의 달 맞아 보훈무용예술협, 무담(舞談)-춤 이야기 열려
  • 이은영 기자
  • 승인 2016.05.24 10: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5일~ 12일, 국립극장 별오름서 수상자의밤, 신인안무가전 등 다채롭게 펼쳐져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학생들에서부터 신진과 중견무용가들이 하나의 주제 아래 다양한 장르의 특별한 무대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오는 6월5일(일)부터 12일(일)까지 국립극장 별오름에서 열리는 6월 호국`보훈의 달 기념 ‘무담(舞談)-춤 이야기’ 가 바로 그것. 이번 공연은 (사)보훈무용예술협회(이사장 류영수)가 주최하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시, 서울시의회가 후원하는 행사로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2016 수상자의밤' 출연자들.

올해 ‘무담(舞談)’은 ‘2016 수상자의 밤, 제7회 국제신인안무가전, 무색(舞色)-춤의 빛깔 등 다채로운 행사로 기획됐으며 무용에 관련 된 전 장르를 선보인다.

5일(일) 오후 4시. ‘‘2016 수상자의 밤’은 재능 있는 신인 무용인들을 배출하고, 발굴하는데 그 목적을 둔 행사로 지난 4월 상명아트홀에서 열린 제11회 한.중 국제무용경연대회에서 금상 및 대상 수상자들로 무대가 꾸려진다. 이 대회는 총 239팀 296명이 참가한 대규모 경연대회였다.
또한 사)보훈무용예술협회 전라남도지회에서 개최한 제1회 평화통일전국무용경연대회에 참가한 211팀 중 대상을 수상한 참가자 4명도 함께 한다.

8일(수)과 9일(목) 저녁 7시 30분에 열리는 제7회 국제신인안무가전은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통과된 △선미경(세종대 대학원 졸) △조수빈(단국대 대학원 졸) △백주미(경희대 박사수료) △이은경(강원대 대학원 수료) △김혜림(전 경기도립무용단 단원) △이동준(단국대 박사과정) △공동안무(유선애(서강대 교육대학원졸) △현려진(한예종 무용원 졸)△ 박수연(한예종 무용원 졸)) 안무자들이 경연을 펼친다.

▲'제7회 국제신인안무가전'에서 경연을 펼치는 출연자들.

수상자 초청공연에는 제3회 국제신인안무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권용상(세종대 강사) 안무가가 공연한다.

10일(금) 저녁 7시 30분과 12일(일) 오후 4시에 열리는 ‘무색(舞色)-춤의 빛깔’ 공연(10일)은 ▲백경우(명창박록주전국국악대전 대통령상)-이매방류 승무 ▲김정기(우봉이매방춤전수관)-이매방류 살풀이춤 ▲류영수(사)보훈무용예술협회 이사장)-금파류 한량춤 ▲ 김지윤(국민대 생활체육 지도교수)-소고춤 ▲강유정(경희대 박사수료)-태평무(한영숙류) ▲나용희(목포시립무용단 단원)-산조춤(정영례 안무) ▲김유미(단국대 박사수료)-부채입춤, 고효영(류무용단 상임단원)-진도북춤으로 출연한다.

▲10일과 12일에 열리는 ‘무색(舞色)-춤의 빛깔’  출연자들.

12일(일)에는 ▲박미화(해울예술단 대표)-이매방류 승무 ▲권미영(중요무형문화재 제39호 처용무 이수자)-송수남류 거문고 산조 ▲이승주(중요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일무 이수자)-진유림류 장고춤 ▲이용희(중앙대 출강)-진주교방굿거리춤 ▲황규선(사)월륜춤보전회 이사)-태평무(강선영류) ▲서성원(다루마아트컴퍼니 대표)-선비춤 ▲백은희(사)소리사위예술단 예술감독)-진도북춤(박병천류) ▲박성민(성균관대학교 박사과정)-구음검무(김수악류)등이 참여한다.

한편 이번 무대의 총예술감독 및 기획에는 류영수 이사장이, 총연출에는 상명대 문화기술대학원 조남규 교수가 참여 한다. 제작에는 (사)한국국악협회 박정곤 상임이사가 맡았으며, 제7회 국제신인안무가전 연출에는 한국국제예술원 김초하 교수, ‘2016 수상자의 밤은 진주교대 송미숙 교수, 무색은 목포시립무용단 박수경 예술감독이 각 각 연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