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의 봄·봄, 오페라와 마당극 결합된 음악극으로 탄생
‘김유정의 봄·봄, 오페라와 마당극 결합된 음악극으로 탄생
  • 이은영 기자
  • 승인 2016.05.2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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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문화재단 ,김유정문학마을 개관 기념 야외공연으로 선보여

춘천이 낳은 소설가 김유정의‘봄·봄’이 오페라와 마당극이 결합된 음악극으로 다시 태어난다.
 춘천시문화재단(이사장 신혜숙)은 오는 27일 김유정문학마을 개관 기념 공연으로 음악극 <김유정의 봄·봄>을 올린다.

▲춘천문화재단의 음악극 <김유정의 봄·봄>(사진제공=춘천문화재단)

음악극 <김유정의 봄·봄>은 이건용(서울시오페라단 예술감독)이 작곡·각색한 오페라를 바탕으로 원작의 재미와 해학을 극대화할 수 있는 연희성을 담은 마당놀이 형태로 풀어낸다.

지휘는 춘천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이종진이 맡았고, 연출은 우리나라 대표 오페라 연출가 장수동이 함께 했다. 지역 출신 성악가들이 주요 배역으로, 사물 및 연희 등은 ‘문화강대국’ 등 지역예술인 및 단체가 함께 참여 했다.

▲춘천문화재단의 음악극 <김유정의 봄·봄>(사진제공=춘천문화재단)

김유정문학마을 개관을 기념하는 음악극 <김유정의 봄·봄>은   김유정문학과 오페라가 만난 ‘어른들에게 보여주는 우화’로 소설 속 주인공 실레마을의 농촌총각 길보가 순이와 결혼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로 그려질 예정이다.

공연은 김유정문학마을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시간은 27일(금) 낮 12시 30분부터 진행된다. 관람료는 전석 무료이다.

▲춘천문화재단의 음악극 <김유정의 봄·봄>.(사진제공=춘천문화재단)

한편 이번 공연은 2018 평창문화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진행하는 1시군 1문화예술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만들어졌다.

문의:춘천시문화재단 공연전시사업팀 (033.259.5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