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업사이클 작품 전시회 '다시, 그리고 쉼' 개최
서울시, 업사이클 작품 전시회 '다시, 그리고 쉼' 개최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6.07.19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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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목재 활용한 다양한 우수 상품 전시, 오는 2017년 '서울재활용플라자' 개관

서울시가 오는 7월 21일부터 31일까지 업사이클 작품 전시회 '다시, 그리고 쉼'을 북서울시립미술관 커뮤니티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업사이클링'은 Upgrade(업그레이드)와 Recycling(리사이클링)의 합성어로 버려지는 자원에 디자인 요소를 넣어 가치있는 제품으로 새롭게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 리사이클 투어버스 (사진제공=서울시)

이번 전시회는 지난 6월 개최된 제5회 서울 아트업 페스티벌에서 만들어진 업사이클 작품에서 '도심 속 한 뼘 공원'을 메인 콘셉트로 폐목재를 활용해 만들어낸 작품 중 시민과 전문가가 선정한 우수 작품들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작품의 기획부터 제작까지 일련의 과정을 담은 영상을 상영해, 버려진 폐자원이 업사이클링 과정을 거쳐 작품으로 탄생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시민 3천명이 참여해 제작한 공공아트 작품들도 전시된다. 작품은 시민들이 내년 개관 예정인 '서울새활용플라자'에 바라는 이야기를 퍼즐에 쓰고 작성된 퍼즐을 프레임에 끼워 만든 대형구조물(가로 5mX세로 2m)로 향후 서울새활용플라지 진입로에 전시될 예정이다.

▲ 시민들과 함께한 공공아트 (사진제공=서울시)

한편 서울시는 오는 2017년 성동구 용답동에 서울새활용플라지를 개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새활용플라자에는 소재은행, 업사이클 공방, 전시 판매장 등이 개설되며 각종 전시회 및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재활용 및 업사이클링 관련 산업 육성과 문화 확산의 구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