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예술의전당, 8~10월 매달 마지막 수요일 ‘해피 런치 콘서트’
의정부예술의전당, 8~10월 매달 마지막 수요일 ‘해피 런치 콘서트’
  • 유예림 인턴기자
  • 승인 2016.08.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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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시민위한 점심시간의 작은 음악회, 커피 토스트 제공

의정부예술의전당이 의정부지역 시민들과 직장인을 위해 오는 29일부터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점심시간을 활용해 ‘해피 런치 콘서트’를 펼친다. 

‘해피 런치 콘서트’는 평소 바쁜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 향유가 힘들었던 직장인과 주부들, 지역 시민들을 위해 마련한 작은 음악회이다. 

이 음악회는 지난 2014년부터 실시되고 있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취지에 맞춰 기획되었으며, 올해 3회 정도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내년부터는 상설화 할 예정이다. 

▲ 오는 31일 첫 공연을 펼칠 앙상블 서울브라스(사진제공=의정부예술의전당)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열리는 ‘해피 런치 콘서트’ 첫 공연은 오는 31일 오후 12시에 만나볼 수 있다. 

클래식, 재즈, 대중음악에 이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로 콘서트, 학교, 교회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앙상블 서울브라스의 금관5중주’가 웅장한 사운드로 첫 무대를 연다.

9월 28일에는 ‘3인 3색 콘서트’로 각기 다른 음색과 매력을 가진 소프라노 김지혜, 테너 홍명표, 바리톤 우범식 성악가 세 명이 한국, 이태리 가곡, 오페라 아리아 등으로 이루어진 클래식 성악 콘서트를 선보인다. 

▲ 오는 10월 26일 공연하는 벨루스콰르텟(사진제공=의정부예술의전당)

마지막 달인 10월 26일에는 바이올리니스트 고진영과 김정현, 비올리스트 김신희, 첼리스트 송인정 등으로 구성된 현악4중주 ‘벨루스콰르텟’의 실내악 연주가 펼쳐진다.  

낮 12시부터 진행되는 ‘해피 런치 콘서트’는 음악회 관람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커피와 토스트가 제공된다. 티켓은 5천원으로 예매는 의정부예술의전당 예매처(031-828-5841,www.uac.or.kr)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