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과천 이전 30주년 기념 컨퍼런스 개최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이전 30주년 기념 컨퍼런스 개최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6.10.1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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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과 15일 양일간 총 6개국 11인의 전문가 발제와 토론 이어져

국립현대미술관은 오는 14일과 15일 양일간 과천 이전 30주년을 기념해 <국립현대미술관 2016 국제 컨퍼런스>를 과천관 대강당 및 서울관 멀티프로젝트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미술관의 변화: 새로운 관계들'이라는 주제로 총 6개국 11인의 시각예술분야 전문가들의 발제와 토론으로 이루어지며, 전통적인 미술관 가치를 벗어나‘사용자’중심으로 진화하는 새로운 미술관 모델을 살펴보고, 협업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미술관의 새로운 역할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첫날인 14일에는 신생 미술관들의 사례를 통해 본 새로운 미술관의 과제와 목표, 미술관 외부 다양한 그룹과의 소통 및 협력을 기반으로 한 미술관 발전 모델 등 미술관을 중심으로 한 담론을 논의하며 15일에는 지역공동체와 관람객 등을 중심으로 예술의 역할과 기능을 재고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새로운 미술관, 새로운 담론’, ‘협력의 기지로서의 미술관’, ‘미술관과 지역사회’, ‘창작자로서의 관람객’ 의 총 4가지 소주제로 이루어지는 발표에는 유진 탠 싱가포르국립미술관장, 제이 레벤슨 미국 뉴욕현대미술관 국제 프로그램 디렉터, 박경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캠퍼스 공공문화학 교수, 알리스테어 허드슨 영국 미들즈브러현대미술관장, 김홍희 서울시립미술관장 등 국내 외 주요 시각예술 관계자 11인이 참여한다.
 
본 행사는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http://www.mmca.go.kr)를 통해 12일까지 사전신청이 가능하며, 잔여석 발생 시 당일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 또는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02-2188-6000)으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