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의 변화를 표현한 이영훈 작가 '공간의 들숨과 날숨' 전
공간의 변화를 표현한 이영훈 작가 '공간의 들숨과 날숨' 전
  • 박우진 인턴기자
  • 승인 2017.01.31 10: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색채, 형태의 이질적 구조로 변화하는 공간 표현, 2월 8일부터 통인옥션갤러리

공간의 변화를 표현한 이영훈 작가의 '공간의 들숨과 날숨' 전이 다음달 8일(수)부터 3월 5일(일)까지 통인옥션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전은 공간을 주제로 하여 공간이 유기체처럼 외부의 것을 받아들이고 내부의 것을 밖으로 내놓는 들숨과 날숨의 파동처럼 매순간 변화하는 모습을 색채와 형태의 이질적 구조로 표현하였다.

▲ 이영훈 '얼개 호흡, 53X45cm, 캔버스에 아크릴, 2016'

이를 통해 공간을 현재화 시킴으로써 작가는 개인의 인식, 지각, 생각 등 삶을 구성하는 요소들을 한 공간에 엮어서 사물의 움직임 뿐 아니라 공간에 대한 움직임을 자각하게 하여 우리에게 새로운 앎의 차원을 얻을 수 있게 하였다.

출품작 중에는 전시전 주제에 맞게 '호흡'을 주제로 한 작품들이 많은데 대표적으로 한가지 혹은 여러 색채로 공간의 움직임을 표현한 '얼개호흡', '파란호흡', '노란호흡' 등의 작품들이 있다. 

▲ 이영훈 '파란 호흡, 90.9X72.7cm, acrylic on canvas, 2016'

이번 전시회에 출품한 이영훈 작가는 서울대 서양화과 졸업 후 서양화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고, 국내외에서 공간을 주제로 한 다수의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문의: 02-733-48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