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이철구, 한국음악협회 제23대 이사장으로 선출
작곡가 이철구, 한국음악협회 제23대 이사장으로 선출
  • 박우진 인턴기자
  • 승인 2017.02.0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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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인을 위한 젊은 음협', 발로 뛰는 젊은 이사장으로서 역할 강조
▲ 이철구 한국음악협회 신임 이사장 (사진 제공= 한국음악협회)

작곡가 이철구가 한국음악협회 제23대 이사장 으로 선출됐다.

이 신임 이사장은 지난 달 31일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치뤄진 이사장 선거에 단독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 이번 이사장 선거는 16년만에 이루어진 것이다.

그는 '음악인을 위한 젊은 음협'을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음악인들의 복지와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협회 발전을 위해 직접 발로 뛰는 젊은 이사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철구 신임 이사장은 2007년 대한민국 작곡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유명 작곡가로, 의병의 날 기념가, 동학농민혁명 기념가 등을 작곡하였고, 한중 국제합창제와 순천만국제교향악축제 총감독 등을 역임했다. 

또한 한국음악협회에서 15년 동안 수석 부이사장, 대한민국국제음악제 집행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행정가로서 활동하기도 했다.

한국음악협회는 1961년 설립된 단체로 3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음악 발전과 국제 음악 교류를 통한 음악가의 지위향상과 권익신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