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 초등 고학년 대상 '우리는 세뮤탐험단' 프로그램 운영
서울역사박물관, 초등 고학년 대상 '우리는 세뮤탐험단' 프로그램 운영
  • 임동현 기자
  • 승인 2017.02.14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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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제작한 교육 키트 통해 자율 체험 형태로 서울 역사 공부, 3~6월 매주 금요일 진행

서울역사박물관이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매주 금요일 초등 고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우리는 세뮤탐험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초등 고학년 사회 교과 연계 박물관 교육 키트 '세뮤SEMU 탐험'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학교 연계 교육 프로그램으로 '우리는 세뮤탐험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서울역사박물관 '우리는 세뮤탐험단' (사진제공=서울시)

'우리는 세뮤탐험단'은 교육 키트를 활용해 설명식 교육이 아닌 자율 체험 형태로 진행되고, 탐험가방은 체험 도구와 활동지로 구성되어 있어 어린이 스스로 미션을 해결하며 박물관 전시물과 서울의 역사에 대해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서울역사박물관이 제작한 키트는 조선 시대의 서울, 대한제국기와 일제강점기의 서울, 고도성장기 서울 등 3가지 종류로 구성되어 시대별로 선택할 수 있다.

탐험 가방 안에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도장, 퍼즐, 입체 만들기 등 다양한 교구와 미션 활동지가 들어 있어 탐험에 활용되며 4인 한 모둠으로 구성된 모둠별 활동으로 진행된다.
  
교육생 모집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오는 28일 오후 5시까지 담당교사가 신청하여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한편, 오는 24일에는 초등 교사를 대상으로 박물관 교육 키트 활용법과 활동 내용에 대한 설명회가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