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어린이 도시농업 체험 '2017 도시 꼬마농부의 미술일기'
성북구, 어린이 도시농업 체험 '2017 도시 꼬마농부의 미술일기'
  • 임동현 기자
  • 승인 2017.04.19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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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채소 심으며 미술활동도

서울 성북구가 어린이들이 도시농업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2017 도시 꼬마농부의 미술일기’를 연다.

'도시 꼬마농부의 미술일기'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자연생태적 삶과 미술활동을 통한 정서적 발달에 도움을 주고자 성북구가 농업의 다원적 가치와 미술을 접목해 추진한 어린이 도시농업교실로 2011년 서울평생학습 축제 우수프로그램 사례발표로 금상을, 2014년에는 서울시 농업기술센터 공모작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 성북구청 하늘정원 상자텃밭 (사진제공=성북구)

성북구는 지난 11일까지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았고 15일, 추첨을 통해 20명의 수강생을 선발했고 4월 22일부터 7월 22일(13회)까지 매주 토툐일 10시에 시작한다. 성북에 거주하는 7~13세 어린이 20명이 함께하며 서양화가이자 유기농업기능사인 조혜경 선생이 지도를 맡았다. 

수강생들은 성북구청 5층 하늘정원에서 상자텃밭에 거름을 넣는 작업부터 시작해 계절 채소를 심고 수확하면서 변화하는 식물을 관찰하고 변화과정을 그림일기로 꾸미는 미술활동 시간도 가지게 된다.

성북구는“채소들로 푸릇푸릇하게 꾸며질 상자텃밭과 그 속에서 쑥쑥 자라는 채소들만큼 어린이들의 희망과 꿈이 풍요롭게 자라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도시 꼬마농부의 미술일기'는 2011년 서울평생학습 축제 우수프로그램 사례발표로 금상을, 2014년에는 서울시 농업기술센터 공모작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