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여 동안 이용객만 4천여명, 전망좋은 2층버스가 인기
속초시의 시티투어버스가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속초시에 따르면 시티투어버스 운영을 시작한 지난 5월 2일부터 8월 말까지 4개월여 동안 이용자는 모두 4,008명으로 하루평균 65명이 시티투어버스를 탑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 분석 결과 성인이 73%(2,938명), 어린이가 27%(1,070명)인 것으로 분석됐으며 정류소별 이용률은 청초호유원지, 종합운동장, 설악한화리조트, 대명설악콘도 등 4곳에서 90% 이상이 탑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층버스와 리무진버스 중 2층버스에 76.5%인 3,067명이 탑승해 같은 기간 941명이 이용한 리무진버스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운영내용을 분석한 결과, 토요일 낮시간대 2층 버스에 이용객이 몰리는 현상이 빚어지고 배차시간에도 일부 문제점이 있어 개선책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솔빈 인턴기자 press@s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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