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김해여성영화제...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장애아 등 소외계층의 삶 주제
사단법인 김해여성회는 2009년 9월 12일(토) 김해문화의전당 2층 영상미디어센터에서 제8회 김해여성영화제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개막식을 시작으로 독립영화와 단편영화를 무료상영한 후 폐막공연으로 이어진다.
이번 영화제는 ‘폭력 stop 인권 up’ 을 슬 로건으로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룰 주제로 한 독립영화 ▲나의 마음은 지지 않는다(감독 안해룡), 애니 형식의 ▲무밭에서 태어난 아이들(감독 나기용), 다큐멘터리 ▲쉼터를 가다(감독 란희) 등 총 10편의 작품이 선보인다.
(사)김해여성회는 2002년 김해지역에서 최초로 독립영화제를 개최하여 사회문제와 여성문제에 시민의 관심을 이끌어 냈으며, 2003년 영상소모임 “보라”를 결성하여 해마다 가족, 여성, 소외계층의 삶을 주제로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영화를 개최해오고 있다.
한편 김해여성회 관계자는 "이번 영화제에 많은 시민이 참여하여 소외된 이웃을 보살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며 "아울러 김해시에서 나아가 전 세계에 폭력이 사라지고 인권이 보전될 수 있는 그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 박희경 기자 cnk@s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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