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경남 진주시 청소년 클럽대항 한마음 체육대회가 5일(토) 오후 2시 상평동 생활체육관에서 진주YWCA등 청소년단체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진주시에서 주최하고 진주청소년단체협의회에서 주관한 이 체육대회는 현재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 동아리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회원 상호간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고 아울러 더 유익한 활동을 하기 위한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이번 한마음 체육대회에는 남성 중심 경쟁위주의 체육대회가 아닌 구성원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여 입시 스트레스로 힘들어하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신체와 창의력 및 도전과 모험심을 체험하고 신바람 청소년 문화의 시간을 마련 할 수 있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아울러 화합과 단결을 통하여 하나 됨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자부심과 애착심을 유도 할 수 있도록 지네발 릴레이, 파도타기 등 9개 종목에 걸쳐 명랑운동회 위주로 진행돼 학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진주 YWCA의 한 관계자는 "공부는 물론 동아리 활동을 할 때에도 모든 것을 잊고 열심히 하는 멋진 청소년이 되길 기대하며 소중한 경험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 박희경 기자  cnk@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