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경호관 은어낚시 인기. 붕어, 메기등 토속어종도 많이 잡혀
경남 산청 경호강 은어낚시가 막바지에 달하고 있다.
이곳 은어낚시는 매년 6월부터 전국의 1만여 명의 낚시 마니아들이 수박향을 쫒아 은어낚시를 하는등 낚시꾼들에게 인기를 더하고 있어 지역경제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이처럼 각종 어류가 많이 서식할 수 있는 것은 산청군 대부분 지역이 친환경 농법으로 농사를 짓고 있어 농약 사용이 크게 줄어 어류의 생장여건이 좋아졌으며, 해마다 은어, 붕어, 잉어 등 내수면 토종치어 방류로 개체수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다슬기도 많아 지난 2008년 4월 서울 청계천에 방류하기도 하였다.
군은 앞으로도 관내의 전 하천 및 저․소류지에 민물고기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내수면 자원증식과 지역주민 소득증대에 기여할 방침이다.
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 박희경 기자 cnk@s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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