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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문학실험실 '문학서당 흥!칫!뿡!' 23일부터 진행
시적 교감으로 얻은 글을 몸짓으로 형상화해 몸짓을 글로 표현하는 프로그램
2017년 11월 14일 (화) 16:03:40 임동현 기자 press@sctoday.co.kr
   
 

서울문화재단과 사단법인 문학실험실은 시와 무용의 기초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예술교육 프로그램 '문학서당 흥!칫!뽕!'을 오는 23일부터 12월 14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남산예술센터 예술교육관에서 진행한다. 

서울시민예술대학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글짓과 몸짓의 만남 _ 시(詩)로 묻고 무용으로 답하다’ 라는 부제로, 시적 교감으로 얻은 글을 몸짓으로 형상화하며, 몸짓을 글로 표현하는 프로그램이다.
 
'문학서당 흥!칫!뽕!'은 시인 배수연과 볼쇼이발레단 무용가 출신의 김수진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이들은 그동안‘도미노 프로젝트’ 등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왔으며, 여기에서 축적된 결과물을 발전시켜 시민 체험형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참여자들은 관찰과 묘사로 구성된 문학적 글쓰기의 기초를 배울 수 있으며, 몸동작의 기본을 따라함으로써 무용을 입체적으로 이해하게 된다.
 
주강사로 참여하는 배수연 시인은 "시적 영감을  무용으로 표현해 보면서‘자아’와‘표현’을 새롭게 발견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참여자들은 문학과 무용을 동시에 수행하면서 예술의 기초 단위인‘표현’이 어떻게 발전되는지 오감으로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프로그램은 우리 몸에 있는 점들의 위치를 확인하고 점에 상응하는 다른 점을 몸 밖에 찍어보는 동작을 통해 내부와 외부로 나누어진 공간 감각을 인지하는 ‘몸 안의 점 찾기, 몸 밖의 점 찾기 놀이’(23일), 자신에게 있는 강박의 목록을 작성하고, 그중 하나를 골라 자세히 기술한 뒤 ‘공간을 이용한 긴장감 놀이(몸짓)’를 통해 공간과 몸 사이에 존재하는 긴장과 강박을 체험하는 ‘나를 힘들게 하는 강박들, 휴가 보내기’(30일),  주어진 오브제를 오감으로 몰입해 관찰하고 묘사하는 글쓰기 시간을 가진 뒤, 그 관계성과 몰입의 양태를 몸짓으로 표현하는‘글과 몸으로 관찰하고 묘사하고 몰입하기’(12월 7일), 신체의 한 부분이나 일부에 집중해 글을 쓰면서 그 대상이 수행하는 기능은 과연 무엇이며 어떤 의미인지를 생각해보는 ‘예술적 영감 떠올리기-글짓과 몸짓의 감각 놀이’(12월 14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www.sfac.or.kr)을 참고하면 된다.

프로그램에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기간은 오는 11월 10일(금)부터 11월 17일(금)까지 7일간 진행된다. 모집규모는 20명이며, 수강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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