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정 교수, 제22회 한국발레협회상 대상 수상
김순정 교수, 제22회 한국발레협회상 대상 수상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7.12.0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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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발레 국제적 도약과 발레문화 발전에 공헌", 디아길레프상 이창기 마포문화재단 대표

김순정 성신여자대학교 무용예술학과 교수가 제22회 한국발레협회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단법인 한국발레협회는 지난 1일 제22회 한국발레협회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한국발레협회상은 1996년부터 제정되어 한국발레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자 국내외 발레 발전에 현저하게 공헌한 자를 선정 및 포상하여 그 업적을 기리고 있다.

▲ 김순정 성신여대 무용예술학과 교수 (사진제공=한국예술교육학회)

협회는 대상 수상자 선정에 대해 "김순정 교수는 빛나는 실력과 겸허한 인품으로 우리나라 발레 수준의 국제적 도약과 발레문화 발전에 커다란 공헌을 하셨기에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디아길레프상에는 이창기 (재)마포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협회는 "대한민국 발레 발전과 대중화에 지대한 공헌을 하셨기에 그 공로를 인정받아 이 대표를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올해의 예술가상에 선정된 김동곤 한국학원발레협회 회장은 열정적 창작능력과 꾸준한 지도활동, 그리고 한국발레협회를 위한 헌신적인 노력으로 한국발레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올해의 작품상에는 문병남 M발레단 대표가 선정됐으며 신인안무가상 류한울 (Arts Communication21), 프리마발레리나상 한상이 (유니버설발레단 솔리스트), 당쇠르 노브르상 허서명 (국립발레단 솔리스트), 신인무용수상 박종석 (국립발레단 드미솔리스트1), 간토지 오콤비얀바 (유니버설발레단 솔리스트), 장한어버이상 박화성 (박재근, 박재홍 사)한국발레협회 상임이사 父)이 각각 선정됐다.
 
공로패는 함현주 RAD 한국 대표, 윤숙향 국제필라테스 교육협회 이사장, 박태희 인천시티발레단 예술감독에게 각각 수여됐고, 특별공로상에는 김선수 국민대학교 조교수, 정연수 포스트 에고 무용단대표, 최리나 전 보리스 에이프만발레단 수석무용수가 선정됐다.
 
제22회 한국발레협회상 시상식 및 송년의 밤은 오는 7일 오후 7시 더 라움 챔버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