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코리아 필하모닉오케스트라 '새해 인사나눔음악회'
뉴코리아 필하모닉오케스트라 '새해 인사나눔음악회'
  • 정호연 기자
  • 승인 2017.12.12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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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3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송 오브 아리랑' '한국환상곡' '신세계 교향곡' 연주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저물고 있다. 북핵의 불안과 위기가 팽배하면서 나라와 개인 모두가 힘든 시간이었지만 대한민국의 저력은 촛불을 지나 새로운 희망으로 가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며 새해를 맞아 뉴코리아 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합창과 함께 하는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1월 3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새해 인사나눔음악회’ 로 ‘송 오브 아리랑'(탁계석 대본, 임준희 작곡)과 안익태 ’한국환상곡‘을 합창한다. 드보르작의 신세계 교향곡도 연주한다. 그러니까 이번 합창은 8도(道)가 한마음이 되어 새롭게 손을 잡고 출발하며 덕담을 나누자는 뜻이 담겨져 있다.

지금까지는 비엔나 신년음악회를 모방하는데 그쳤지만 이제는 우리 문화의 정체성을 찾고 K-클래식 한류로 우리 정서, 우리 문화를 가꾸자는 기획이다.

송재룡 단장은 ‘앞으로 서울을 출발점으로 타 도시 전역으로 확산해 나갈 것이라며, 자치단체장들이 문화로 시민과 덕담을 나누며 市政(시정)을 펼친다면 도시의 품격이 달라질 것' 이라고 했다.  이희범 동계올림픽위원장도 참석해 축하를 할 것이라고 한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는  안익태 작곡가의 외손녀로 서울대성악가 출신인 박윤신이 해설과 진행을 맡아 눈길을 끈다. 또한 국회의윈서도회 교수인 草堂(초당) 이무호 선생의 신년 휘호가 있다.

지휘는 1부 정주영, 2부 합창은 아리랑 코러스의 이병직 지휘자가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