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따라 걸어가는 녹색여행
섬 따라 걸어가는 녹색여행
  • 신숙자 기자
  • 승인 2009.09.09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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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창선면사무소. 등산로. 시골길. 해안도로 차례로 답사 예정

남해군 창선면에서 중점 추진하는 녹색성장 탄소 줄이기 운동에 공무원부터 적극적인 솔선수범에 나서고 있다.

지난 5일 창선면은 ‘Eco-Walking! 그린스타트 창선’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섬 따라 걸어가는 녹색여행’을 창선면장과 직원, 보건진료소, 마을이장 등 12명이 참여해 도보길 답사를 통한 관내 유적지 확인과 마을 현황 파악을 실시했다.

이번 도보답사는 창선면사무소에서 출발하여 1024지방도를 타고 부윤, 장포, 대곡, 적량, 천포, 가인, 고두, 언포, 식포, 오용마을을 거쳐 면민동산에 도착하는 25㎞에 달하는 코스이며 시간은 5시간 남짓 소요됐다.

 면사무소 한 직원은 “평소 마을출장을 차량으로 현장행정을 해 왔는데 이번 녹색여행을 통해 마을 곳곳을 찾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며“관내 아름다운 관광지와 유적들을 직접 접할 수 있는 계기로 지역도 익히고 자기발전 능력도 배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창선면은 정기적으로 ‘섬 따라 걸어가는 녹색여행’을 추진해 등산로, 시골길, 해안도로를 차례로 답사할 예정이며 도보답사를 희망하는 관광객들에게는 좋은 코스를 추천하는 등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한편 지난 7월30일 개관한 평생학습관에서는 8월 말부터 지난주까지 약 2주에 걸쳐 ▲유아. 어린이 평일 평생학습프로그램 강좌, ▲120여명과 유아. 청소년 주말 평생학습프로그램 강좌 등 독서의 계절을 맞아 군민, 유아. 청소년을 대상으로 7일부터 실시해 유아, 청소년들에게 미래의 꿈나무로 거듭날 수 있는 공간으로 정보 문화 교육기관으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 신숙자 기자 cnk@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