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지난8일 진주시청 시민홀에서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신종플루가 국내 전 지역 확산에 대비하여 '신종플루 예방 및 대응지침 '과 '아이사랑카드 지침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진주시장은 세계적으로 유행중인 신종플루 국내감염자 수가 4천명을 넘어서고 있어 보육시설(250개소)종사자 250명에게 예방대책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고, 보건소에서는 진주시 부시장을 대책본부장으로 하여 가을철 유행에 대비한 24시간 비상대응 방역체계를 가동 중이다.이번 교육은 집단 생활시설을 대상으로(250개소) 개인행동 요령 홍보를 통한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한 예방수칙 전달과 단체 활동 시 집중관리 요령ㆍ예방 및 확산방지 대책 사항, 발열 감시체제 확대를 통하여 지역사회 유행 조기대응을 위한 각급기관 연계시스템과 보고요령을 시달했다.
특히 치료거점병원을 중심으로 조기 검사 및 적기 치료를 위한 행정 지도, 증상별(경증ㆍ중증) 행동요령, 예방수칙 등 정보제공으로 사전 예방체제 강화에 중점을 두고 보육시설장(250명)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 참가한 보육시설 종사자들은 "평소 우리는 괜찮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을 지우고 신종플루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으며, 또 철저한 손 씻기를 통해서 전체 전염병의 70%도 예방 가능하다는 것을 인식했다.
진주시관계자는 "이러한 예방교육을 확대하여 신종플루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2009년 9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아이사랑카드 어린이집 시스템 이용방법 및 단말기 사용법’에 대한 교육도 실시했다.
아이사랑카드는 보조금형식으로 어린이집(유치원)에 지급되던 정부지원보육료를 이용권(전자바우처)형태로 부모에게 지급, 직접 보육료(정부지원금+부모부담금)를 결제하도록 만든 카드이다. 문의사항은 헬프데스크: 1566-0233와 전용상담실: 1544-8868로 하면 된다.
▲경남 신종인플루엔자 거점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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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 박희경 기자 cnk@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