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업인 현장 목소리로 농.수산 정책 변화
농어업인 현장 목소리로 농.수산 정책 변화
  • 김충남 본부장
  • 승인 2009.09.10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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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부터 이틀간 간담회열려... 농·어민 건의사항 수렴

“어민들과 농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농정시책에 반영하겠습니다.”

경상남도는 지난 9일 통영 수산기술사업소에서 한국수산업경영인 경남도연합회, 굴 수하식 수산업협동조합 등 수산관련 단체 관계자 26명과 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위원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 지난 9일 통영수산기술사업소에서 열린 어업인단체 대표자 간담회
이날 간담회에서는 '남해안 EEZ 골재채취 어업인 보호대책' 등 당면한 수산 현안사업에 대한 토론과 수산어업인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폭넓게 수렴해 경남도의 수산정책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또한 10일 오후 2시 경남발전연구소에서 한국농업경영인 경남도연합회 외 39개 단체와 경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이갑재 위원장과 도의원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가 열려 농수산물 수출10억 달러 달성을 위해 농업인의 의견을 수렴했다.

서춘수 농수산부국장은 “이번에 개최된 농어업인과의 현장 간담회에서 토론된 내용과 애로 및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종합적으로 검토해 농어업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며 “앞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농수축산 관련 단체 관계자들과 현장 간담회를 열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 2월 27일 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에서 건의된 파프리카 난방비 절약사업 지원 및 총 76건에 대해 내년 예산 및 농정시책에 반영했으며, 지난 7월 21~8월 12일 축산 관련 단체와 현장 간담회에서 쇠고기 개체 식별번호표시 장비 지원요청 등 48건의 안건을 전달받아 검토중이다.

서울문화투데이 김충남 경남본부장 cnk@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