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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너스 트리오의 '고전과 낭만사이' 시리즈 첫 무대, 8월 개최
베토벤 멘델스존 실내악 선보여, 다음달 23일 예술의전당 IBK 챔버홀
2018년 07월 06일 (금) 16:13:36 이가온 기자 press@sctoday.co.kr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사하며 탄탄하고 깊이 있는 연주 실력으로 주목 받고 있는 실내악 앙상블 ‘토너스 트리오(바이올린 양고운, 첼로 이강호, 피아노 주희성)’ 의 고전과 낭만사이 시리즈 I 무대가 오는 8월 23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 챔버홀에서 개최된다.

10년 이상 멤버들 간의 긴밀한 호흡을 자랑하는 토너스 트리오는 바이올리니스트 양고운, 첼리스트 이강호 등이 의기투합하여 2001년에 창단하였으며, 창단 이전부터 이미 1996년에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 대표 실내악단으로 선발되어 미국 동북부 지방 10개 도시를 순회 연주하고 서울에서도 우승 기념 연주회를 가졌다.

   
▲ 토너스 트리오 (사진제공=봄아트프로젝트)

2012년부터는 피아니스트 주희성이 참여하여 활동하고 있으며 같은 해 러시아 작곡가들의 보물 같은 유산을 세상에 드러내는 <Russian Legacy> 무대를 올림으로써 음악계에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이어서 지난 2016년 11월, 4년 만에 <브람스 트리오 전곡 연주회 1>로 화려하게 복귀하며 실내악의 진수를 보여주었고, 다음해 2017년 브람스 트리오 전곡 연주회 2로 그 시리즈를 이어나갔다.

이번 연주는 <고전과 낭만사이 I> 시리즈의 첫 무대로서 “Ultimate Beauty”라는 부제하에  베토벤 피아노 트리오 Op.1의 제3번, Op. 70의 1번, 그리고 멘델스죤 트리오 1번을 연주하며, 진지하고도 낭만적인 실내악의 묘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베토벤의 작품1에는 Eb장조, G장조, c단조 세 곡의 피아노 3중주곡이 포함되는데 이번 공연에서 연주되는 곡은 제3번 c단조로 리히노프스키 후작에게 헌정됐다.

베토벤이 26세 때 작곡한 트리오 1번은 고전주의 성향이 드러나지만 낭만적인 기품이 물씬 피어나는 베토벤 초기 작품으로 “유령”이라는 부제로 불리우고 있으며 일부에는 오락 음악같은 가벼움이 있는 반면 우아함이 살아있는 젊은 베토벤의 의욕이 담겨진 곡으로 평가받고 있다. 

멘델스존은 모두 2개의 피아노 트리오를 남겼는데 그중 1번 D단조는 세계 3대 트리오에 낄만큼 유명하다. 1840년에 발표되었는데 슈만이 이 작품을 듣고 베토벤 이후 최고의 트리오라고 추켜세웠다는 작품이기도 하다.

화려하진 않지만 유려하고 낭만적이며, 모든 사람의 귀를 홀리게 할 만큼 아름답지는 않지만 오히려 귀에 자극적이지 않고 형식미를 갖춘 우아한 선율미를 자랑하는 작품이다.

토너스 트리오는 이번 연주에 맞추어 지난 2016년과 2017년 브람스 시리즈 연주로 선보였던 Brahms Piano Trio No. 1 & 2을 녹음하여 NCM KLASSIK 레이블로 발매할 예정이다.

티켓은 전석 3만원이며 예매는 예술의전당(02-580-1300), 인터파크(1544-1555)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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