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사물놀이 40주년 기념공연' 개최
문체부 '사물놀이 40주년 기념공연' 개최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8.09.3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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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놀이 장단과 힙합, 춤 등 융합해 폭발적이고 화려한 공연 펼쳐

문화체육관광부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회 사무처와 함께 30일 오후 5시 30분, 국회 잔디마당에서 ‘사물놀이 40주년 기념 공연(All for One, One for All)’을 개최한다.

사물놀이는 주로 야외에서 펼쳐지는 풍물놀이를 꽹과리, 장구, 북, 징 등, 네 가지 악기로 재편성한 공연으로1978년 2월 공간사랑에서의 첫 공연 이후 신명나는 장단과 힘찬 움직임으로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한류의 대표 주자로 성장했다.

'‘소통·변화·진화'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는 사물놀이 장단과 함께 힙합, 춤 등 다양한 분야를 융합한다. 사물놀이의 창시자인 김덕수 명인이 예술감독, 대한민국 스트릿댄스 1세대 대표주자인 박성진 안무가가 안무감독, 뮤지션 이현도가 음악감독으로 각각 참여했다.

김덕수, 안숙선 등 국악계 명인들과 ‘가리온’, ‘스케줄1’, ‘위너스 걸스크루’, ‘리더스크루’, ‘코리아 왁킹연합, ‘락앤롤크루’ 등이 과거와 현재, 동양과 서양, 서로 다른 세대로 만나 가장 폭발적이고 화려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가족, 친구, 남녀노소 등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