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금의 경계를 허무는 공연, 잠비나이X최휘선 <보러오세요>
양금의 경계를 허무는 공연, 잠비나이X최휘선 <보러오세요>
  • 임동현 기자
  • 승인 2018.12.08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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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산국악당 기획공연 <남산컨템포러리-전통, 길을 묻다> 올해 마지막 공연

잠비나이X최휘선의 <보러오세요>가 14~15일 양일간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열린다.

서울남산국악당 기획공연시리즈 <남산컨템포러리-전통, 길을 묻다>의 올해 마지막 작품인 이 공연은 전 세계 각지의 대형 뮤직페스티벌, 공연장 등을 누비며 독창적인 음악으로 주목받고 있는 5인조 밴드 잠비나이와 파격적인 퍼포먼스와 독보적인 기략의 연주로 양금의 경계를 허무는 뮤지션 최휘선의 협연 무대다.

▲ 잠비나이 (사진제공=서울남산국악당)

영화 <귀향>의 삽입곡인 'Connection'을 비롯해 미국 Vice/Noisy에서 독점 선 공개 되었던 '그대가 잃어버린 그 모든 것 들을 위하여', 네이버 온스테이지 영상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 'Grace Kelly', '나무의 대화' 등 잠비나이의 기존 발표 곡들과 2019년 발매 예정인 신보에 수록 될 곡을 양금이 합류한 편성으로 새로이 편곡해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남산국악당 측은 "이번 공연은 잠비나이의 기발표 곡들로 부터의 새로운 지점을 발견하는 ‘Expansion Pack’의 개념으로 기획되어, 잠비나이 멤버들이 음악적인 팬임을 자처하는 양금연주자 최휘선과  협업을 진행하는 방식을 취하게 됐다"면서 "기존 발표 곡들에 양금의 소리가 함께 섞여들어 미처 알지 못했던 새로운 매력을 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