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가 '내 손 안에' 플랫폼서비스 '유어서치' 전시된다
미래가 '내 손 안에' 플랫폼서비스 '유어서치' 전시된다
  • 하채연 인턴기자
  • 승인 2019.01.1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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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자본주의 반영한 리서치 서비스 전시, 사회적 이슈 고찰 함께해
 

두산갤러리는 '두산 큐레이터 워크샵' 기획 전시 《유어서치, 내 손 안의 리서치 서비스》를 이달 16일부터 2월 20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플랫폼 자본주의 사회의 현재와 청년 세대의 미술을 고찰하기 위해 리서치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유어서치YourSearch'를 선보인다.

출품작은 '두산 큐레이터 워크샵' 기획전시로 워크샵에서 요청한 연구과제를 수행한 작가의 샘플 작품이다. 이번 전시작은 웹상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양상을 반영하며 이번 전시를 통해 플랫폼 자본주의 시대가 불러올 고용불안정성의 문제, 미술계 노동문제 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전시 관객들이 '소비자'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지 이번 전시를 통해 질문할 예정이다.

이동근의 <광학적 기만(구): 6번째 시선을 위한 5번의 변수들>,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폭발사건과 문어 파울에서 영감을 받은 정유진의 <무자비둥>(2019)과 <점쟁이 문어 파울의 부활>(2019) 김웅현의 가상태국여행 패키지 상품.<란빠쌈란>(2019) 등 5명의 참여작가들의 신작 23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며 이는 관객의 동선과 색다른 전시경험을 유도할 것이다.

'두산 큐레이터 워크샵'은 한국 현대미술계에 새로운 시각을 제시할 신진 큐레이터를 발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매년 3명의 큐레이터를 선정하여 1년 동안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 강의*세미나*워크샵으로 현대미술의 이론과 현장을 깊이 있게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