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판타스틱큐브, 설맞이 감성 영화 상영
부천 판타스틱큐브, 설맞이 감성 영화 상영
  • 차유채 인턴기자
  • 승인 2019.01.3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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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들’, ‘시인할매’ 등 가족 영화 및 단편영화 특별기획전 ‘오렌지필름 단편 기획전’ 개최

부천문화재단 시민미디어센터가 운영하는 독립영화 전용관 '판타스틱큐브'가 설날을 맞아 단편영화 8편과 신작 4편을 선보인다.

▲ 판타스틱큐브 1월 30일 개봉작 <이월> & 2월 6일 개봉작 <시인할매>

신작영화는 총 4편으로 현실 공감 연애담을 그린 ‘메이트’와 현실을 어렵게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그려낸 영화 '얼굴들‘, 사계절을 지나며 삶의 모진 풍파를 견뎌낸 할매들이 시를 통해 아름다운 운율을 완성해 나가는 과정을 담은 '시인할매', 집 없는 취준생의 혹독한 겨울나기를 그린 ‘이월’ 등이다.

2월 5일 설날 당일을 제외한 2월 1일부터 6일까지 설 연휴에 독립영화 관람이 가능하다.

2019년 신작영화 4편을 포함하여 ‘어른이 되면’, ‘군산,거위를 노래하다’, ‘버블패밀리’, ‘1991,봄’ 등 8편의 단편영화를 상영한다.

관람료는 성인 7,000원, 부천시민 5,000원, 단체(10인이상) 4,000원이며, 기타 감면 대상자는 3,500원이다.

자세한 상영시간과 세부 프로그램 안내는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bcf.or.kr) 또는 부천시민미디어센터 홈페이지(www.bcmc.kr) 독립영화전용관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매달 15일에는 상업영화들에 밀려 빛을 보지 못한 단편영화를 선정하여 매달 각기 다른 주제로 만나보는 ‘단편영화 특별기획전’이 열린다.

이번에는 '오렌지필름 단편 기획전-위대한 귀여움에 대하여'가 개최되며, 기획전은 총 세 편으로 '이십일세기십구세', '치파오돌려입기', '옆구르기' 등 총 3편의 단편영화를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