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아침밥 굶고 다니세요?
아직도 아침밥 굶고 다니세요?
  • 최정길 인턴기자
  • 승인 2009.10.1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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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음식문화연,오는 16일 9호선 고속버스터미널역서 ‘아침밥 먹기 캠페인’ 열려

농림수산식품부와 (사)세계음식문화연구원은 오는 10월 16, 17일 양일간 강남고속버스터미널 특별행사장에서 제6회 대한민국 향토식문화대전 부속 행사로 ‘도시인!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지난해 열린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함께 음식을 나누며 즐거워 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우리 토종쌀의 최근 가격하락으로 실의를 겪고 있는 농민들의 고통을 덜어주고자 (사)세계음식문화연구원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향토식문화대전 행사기간 중 ‘도시인!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0월 16일 출근시간인 아침 7시부터 저녁 8시 30분까지 서울고속버스터미널 광장에서 일반시민,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캠페인 기간 동안에는 우리쌀을 이용한 주먹밥과 세계음식문화연구원에서 이번 행사를 위해 특별히 개발한 아침 건강식음료인 오미자식혜, 쌀커피 등을 출근길 도시민들에게 나눠줄 계획이다.

특히 행사 기간 진행되는 ‘우리쌀 건강요리 체험전’에서는 어린이, 노인, 수험생, 신혼부부, 싱글족에 맞는 아침밥상차림 전시 및 식품 과련 전문가들의 컨설팅을 진행해 도신인들에게 아침밥의 중요성과 올바른 아침식단의 지침을 제공할 예정이다.

캠페인과 함께 진행되는 대한민국 향토식문화대전은 우리쌀을 이용한 다양한 향토음식과 테이블세팅의 경연 및 전시행사로 진행되며 특히 북한 새터민들의 쌀음식을 이용한 요리경연 및 북한요리 상차림도 함께 전시될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사)세계음식문화연구원의 양향자 이사장은 “이제 하루에 필요한 영양분 중 아침이 중요하다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라지 않는다”며 “밥소믈리에 자격도 밥의 중요성을 반영하는 것인 만큼 대한민국 국민들 모두의 건강을 위해 밥전도사로 나서 각 가정이 아침밥을 습관화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행사 입장료로 지하철티켓 한 장만 있으면 특별전시장을 두루 돌아볼 수 있으며, 자세한 행사정보 및 일정은 향토식문화대전 홈페이지(www.foodcf.co.kr)를 참조하면 된다.

서울문화투데이 최정길 인턴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