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종 영릉, 휴가철 월요일에도 관람객 맞아
효종 영릉, 휴가철 월요일에도 관람객 맞아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9.07.2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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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세종대왕역사문화관 정기휴일에 특별개방

세종대왕유적관리소는 오는 29일부터 8월 19일까지 정기 휴관일인 월요일을 포함 여주 효종 영릉(寧陵, 효종과 인선왕후)과 세종대왕역사문화관을 특별 개방한다.

유동 인구가 많은 여름 휴가철을 관람객들이 영릉을 방문하여 관람할 수 있도록 해 세종대왕역사문화관을 알리고자 기획했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평소와 같다.

▲영릉(寧陵, 효종과 인선왕후) 전경(사진=세종대왕유적관리소)

다만, 유적종합정비 공사가 진행 중인 세종대왕릉(英陵)은 특별 개방에서 제외한다.

효종 영릉이 자리한 경기도 여주시는 수도권과 지방을 잇는 교통의 중심지로 여름 휴가철에 유동 인구가 많아, 지난해 휴가철 특별개방 기간에도 3,000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한편, 영릉 조선 17대 임금 효종과 인선왕후의 능으로, 효종이 돌아가시자 처음에는 구리시에 조성되었으나, 1673년 지금 자리로 옮겼다. 세종대왕역사문화관은 영·영릉(英·寧陵)의 주인인 세종대왕과 효종대왕을 비롯, 조선왕릉을 소개한다. 한글창제 등 세종대왕이 후손에게 남긴 훌륭한 업적과 애민 정신을 느낄 수 있는 전시 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