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에게 활력을...'무중력지대 강남' 개관
청년들에게 활력을...'무중력지대 강남' 개관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9.08.0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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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먼스페이스’, 팟캐스트 방송 등 1인 크리에이터 위한 ‘녹음실’ 시설 등
주변 기관 연계 프로그램 기획‧제공 계획

서울시가 개포디지털혁신파크 내에 조성한 청년 활력 공간 ‘무중력지대 강남’이 시범운영 거쳐 지난 8일 정식 문을 열었다.

‘무중력지대 강남’은 지상 2층, 연면적 300.9㎡ 규모로 지역 자치구로는 7번째이자, 동남권 최초로 개관했다. 무중력지대 강남에 앞서 ▴G밸리 ▴대방동 ▴양천 ▴도봉 ▴성북 ▴서대문이 차례로 개관했다.

▲'무중력지대 강남' 전경(사진=서울시)

‘무중력지대 강남’은 ▴강연‧포럼‧스터디‧네트워킹파티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한 ‘커먼스페이스(메인홀)’ ▴소규모 세미나‧회의‧모임 등을 하는 ‘세미나실(미팅룸)’ ▴실제 음식을 조리할 수 있는 ‘공유주방’ ▴팟캐스트 방송‧음원 녹음 등 1인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녹음실’ ▴빈백에 누워 쉬거나 공유서가에 있는 책을 볼 수 있는 ‘휴식공간’ 등으로 구성했다.

강남청년활동지원ㆍ청년 어반디지털 프로젝트(IT기술을 활용하여 청년 자립 지원 및 소셜벤처 사례 공유)ㆍ공유청년지대(강연 및 워크샵 프로그램, 개포 스토리텔링 아카이브 구축 등) 등 청년 지원사업과 역량강화 사업을 실시하는 공간으로 이용할 예정이다. 또한 개포디지털혁신파크 내 열었고, 강남구 청년창업지원센터, 구글캠퍼스 등이 있어 주변 기관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청년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무중력지대 강남의 녹음실(사진=서울시)

김영경 서울시 청년청장은 “청년들이 자유롭게 활동하고 협업할 수 있는 혁신적 활력 공간인 ‘무중력지대 강남’이 두달 여 간의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정식으로 선보이게 됐다”라며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프로그램, 청년공유 비즈니스 프로젝트 및 라이프 스타일 주제의 클래스와 소셜다이닝의 사업 등을 준비 중에 있다. 청년들이 이 공간을 통해 다양한 청년들과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소통하며 ‘나다움’을 찾고 진
취적으로 자기 진로를 모색해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무중력지대 강남은 분당선 개포동역 8번 출구 근처에 있다. 월~금요일 10~20시, 토요일 11~17시 운영한다. 일요일‧공휴일은 휴관이다. 문의는 무중력지대 강남(02-6205-0482)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