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아트갤러리 금경환 초대展, 수채화로 그린 자연정취 전해
노원아트갤러리 금경환 초대展, 수채화로 그린 자연정취 전해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9.09.1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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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문화재단 창립기념전시 《금경환 초대전: 자연 속 향기...》

노원문화재단 노원아트갤러리에서 창립기념 전시 《금경환 초대전: 자연 속 향기...》을 개최한다. 오는 16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전시는 자연의 정취를 마음껏 느낄 수 있다.

▲금경환,수초사이(도판=노원문화예술회관)

30여 년 넘게 수채화 작가로서 외길을 걸어온 금경환 작가의 숲ㆍ항구ㆍ계곡 등 자연을 담은 섬세한 작품 3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금경환 작가는 한국수채화 중견작가로 거창문화예술회관 초대전, 2019 인천현대수채화제전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제38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2차 분과 심사위원장을 맡기도 했으며, 대한민국아카데미미술협회 우수작가상ㆍ대한민국미술대전 입선 등 각종 미술대전에 입상한 바 있다.

작가의 뛰어난 관찰력과 세밀한 묘사가 돋보이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작가가 오랜 기간 작업을 하며 깨달은 자연과 자신에 관한 이야기를 전시를 통해 보여줄 예정이다.

▲금경환, 목포의북항(도판= 노원문화예술회관)

금경환 작가는 자신의 작품세계에 대해 “수없이 많은 시간을 함께하며, 내가 담고자 했고 닮고자 했던 빛과 색, 그 자연과의 교감을 나누고자 했다”라며 “노원구민들이 조금이나마 자연 속 향기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전시는 오는 16일 오후 5시 전시를 오픈하며, 노원문화예술회관 4층 노원아트갤러리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02-2289-342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