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미술축전 KAFA 아트페어’ 킨텍스에서 열려
'대한민국 미술축전 KAFA 아트페어’ 킨텍스에서 열려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9.11.1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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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술협회 주최 "남북문화 교류 물고 트는 역할 되길 소망”, “아트페어가 한국미술 부흥과 도약 계기 되길 바라”

풍성한 결실의 계절을 맞아, 국제적인 미술축전이 ‘2019 대한민국 미술축전 KAFA 아트페어’가 열린다.

▲김경민 작가의 사랑의기념비(사진=한국미술협회)

이번 아트페어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킨텍스 3홀에서 진행된다. 회화ㆍ조각ㆍ공예ㆍ조소ㆍ서예 등 미술 전 분야를 아우른다. 국내외의 미술가와 대중예술 작가 및 유명인사 등 500명이 참여하고, 총 5.000여 점 작품이 출품되는 큰 규모의 전시다.

▲류민자_청화예원, A place with beautiful flowers, 2018, Acrylic on canvas, 200x400cm(2ps)(도판=한국미술협회)

단체전 부스 15개 단체 16부스 (한국미협 경기, 전북, 울산, 충북, 서울지회, 세계구족화가협회, 현대여성미술협회 등 10개 단체)ㆍ화랑부스 5개화랑 7부스(서울갤러리, UHM갤러리, 골드라인창작스튜디오, 장은선갤러리, 금보성아트센터)가 참여한다. 국제전 부스 6부스 (참여국가 미국, 일본, 중국, 인도, 몽골 등) 전 세계 25개국 6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류재학 작가의 하늘에서 본 백두산 천지, 150x75cm(도판=한국미술협회)

특히 북한 유화, 조선화 및 세계적인 수준을 자랑하는 자수 작품 등 120여점의 작품과 유명사진작가들의 남북한 풍경사진 90여점도 함께 전시돼 미술을 통한 남북문화교류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이외에도 초대작가 대작전ㆍ국제교류전ㆍ지회지부 산하단체전ㆍ문인화 휘호대전과 기업부스 특별관을 열어,키 8개 업체가 참여한다. 다채로운 특별행사로 미술인과 시민들의 직접적인 소통과 교류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북한유화작품(사진=한국미술협회)

행사를 주최하는 한국미술협회 이범헌 이사장은 “이번 미술축전으로 인해 어려운 환경에서 창작활동을 하는 미술인들에게 전시참여로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며, 북한작가의 유화, 조선화, 자수 그리고 북한 풍경 사진전과 북녘에서 바라본 백두산 등 북한의 사진전을 통해 남북문화의 동질성회복의 단초를 제공하고, 특히 남북문화 교류의 물고를 트는 역할이 되기를 소망한다”라며 “이번 축전에 많은 시민들과 미술애호가들이 오셔서 현재 미술 흐름을 조망하고 다양하고 훌륭한 미술작품을 보며 깊은 감동과 즐거움을 함께 가져가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아트페어가 한국미술의 부흥과 도약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2019 대한민국 미술축전 KAFA 아트페어”는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이사장 이범헌)와 (주)킨텍스가 공동주최로 ‘2019대한민국미술축전조직위원회’, 서울신문, ㈜서울문화사가 공동주관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의전당, 예술경영지원센터, 매일노동뉴스, 한국금융산업노동조합, 금융산업공익재단, (사)한국사진작가협회가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