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ㆍ 국립중앙박물관 상호 협력...내년 특별전 개최
문화재청ㆍ 국립중앙박물관 상호 협력...내년 특별전 개최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9.11.2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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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국보로 승격되거나, 보물 지정 문화재 40여점 전시

문화재청과 국립중앙박물관은 지난 19일 문화유산 조사‧연구‧전시 등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협약을 체결하고 첫 번째 협력 사업으로 2020년 특별전 ‘신규 지정 국보·보물’(가제)展을 공동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정부혁신 과제로 추진하는 이번 협약은 국내 문화유산 정책을 담당하는 대표적인 두 기관이 발전적인 협력 관계를 증진하기 위하여 체결하는 것으로, 두 기관은 주요 발굴‧국가지정문화재 등 문화유산에 대한 조사‧연구‧전시‧보존‧관리‧활용 분야에 긴밀하게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국립중앙박물관 문화재청 MOU 체결 모습 , 국립중앙박물관장 배기동(왼쪽),문화재청장 정재숙 (사진=국립중앙박물관)

협약의 주요 내용은 ▲ 문화재의 조사‧연구‧보존‧관리 등 정보 공유, ▲ 국가지정문화재의 공동 전시 ▲ 소장유물의 열람, 대여‧전시 활용, ▲ 문화재의 사회 가치 확산 등에 대한 협력 등이다.

두 기관은 첫 번째 협력 사업인 특별전 ‘신규 지정 국보・보물’(가제)' 展은 내년 4월부터 6월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새롭게 국보로 승격되거나 보물로 지정된 문화재를 전시하는 이번 특별전은 약 40여 개 기관과 사찰, 개인이 소장한 국보‧보물 100여 건 등 사상 최대 수량의 국가지정문화재가 한자리에서 국민에게 공개된다. 

이번 특별전에 전시되는 국가지정문화재는 국보 제151호 <조선왕조실록>,  제325호 <기사계첩>, 제327호 <부여 왕흥사지 출토 사리기>, 보물 제1973호 <신윤복 필 미인도>, 보물 제2000호 <김홍도 필 삼공불환도> 등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명품 문화재다. 특히, 그동안 국민이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개인 또는 사찰이 소장한 국가지정문화재도 다수 공개될 예정이다. 3년 간 신규 지정된 보물 제2007호 <상주 남장사 영산회 괘불도> 등 대형 불화와 국보 제323호 <논산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 보물 제1942호 <화성 용주사 대웅보전> 등 건조물 문화재도 영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국립중앙박물관 문화재청 MOU 체결과 관계자 모습(사진=국립중앙박물관)

문화재청과 국립중앙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이 문화재보호법으로도 규정되어 있는 국가지정문화재의 공개 원칙을 지켜나가는 가운데, 우리 문화재의 우수성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두 기관은 앞으로도 소장 유물의 열람과 정보 공유, 장기대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협조하고 국민 누구나 우리 문화재를 접할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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