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에서 주민들의 건전한 취미생활과 재능개발, 교양함양에 도움이 될 디자인 강좌를 진행한다.

성북구(구청장 서찬교)가 국민대학교와 협력해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디자인스쿨을 마련하고, 구청 홈페이지(www.seongbuk.go.kr)를 통해 수강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대학로에 소재한 국민대 제로원디자인센터에서 진행될 디자인 강좌로는 너도나도 디자인 배워보기, 포토샵자격증 취득하기, 대학로에서의 미술관 데이트, 대학로에서의 주얼리 데이트 등 네 종류가 있다.

개강순서로 강좌를 살펴보면‘대학로에서의 미술관 데이트’는 11월 25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3시간 동안 대학로 일대의 전시 관람과 현대미술 미니강좌 등으로 꾸며진다.

‘대학로에서의 주얼리 데이트’는 11월 28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3시간 동안 보석의 역사, 나라별 보석의 특성, 보석 감상과 작업실 견학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포토샵 자격증 취득하기’는 12월 7일부터 31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포토샵 실무응용, 문제풀이, 모의고사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너도나도 디자인 배워보기’는 12월 8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이뤄진다.

강의는 ▲명함과 픽토그램(pictogram) 만들기 ▲기업이미지(C.I)와 상표이미지(B.I) 배우기 ▲타이포그래피(typography)와 디자인콘셉트 투어 ▲캘리그라피(calligraphy) 사례탐구 및 실습 등으로 구성돼 있다.

모집인원은 각 강좌별로 20명씩, 성북구청 홈페이지 모집/강좌란을 통해 선착순 접수하며, 참가비는 너도나도 디자인 배워보기가 2만 원, 나머지는 1만 원이다. 문의 성북구청 교육지원과(02-920-3445), 국민대 제로원디자인센터(☎745-2493)


서울문화투데이 이소영 기자 syl@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