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예술인의 일상 속 창조활동 돕는다…‘일상예술 역량강화 사업’ 참가자 모집
생활예술인의 일상 속 창조활동 돕는다…‘일상예술 역량강화 사업’ 참가자 모집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0.04.2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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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공예·음악·연극·뮤지컬 및 기타 장르서 활동하는 19세 이상 생활예술인 대상
동아리 45팀 · 개인 60여명 선정, 전문가 멘토링, 맞춤형 교육 등 실질적인 역량강화 기회 제공

일상 속 창조적 활동을 지원하여 자발적인 생활문화 정착을 돕는 기회가 마련된다. 서울문화재단은 생활예술인의 성장을 지원하는 ‘2020 일상예술 역량강화사업’의 참여자를 4월 27일부터 5월 15일까지 공모한다.

‘2020 일상예술 역량강화사업’은 창조적 활동을 지원하여 자발적인 생활문화 활동이 정착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전문가 멘토링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의 실질적인 성장에 기여할 예정이다. 

▲작년 10월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된 '2019 생활예술인 페어’ 공연 모습(사진=서울문화재단)
▲작년 10월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된 '2019 생활예술인 페어’ 공연 모습(사진=서울문화재단)

모집 대상은 회화·공예·음악·연극·뮤지컬 등 5개 장르를 비롯해 가드닝, 푸드아트, 수집, 사진, 문학 등 일상 속의 다양한 장르에서 창조적 활동을 하는 만 19세 이상의 생활예술인이다. 신청자 중 서류 심사를 통해 동아리 45팀과 개인 60여 명을 선정한다. 다만 정치, 종교, 상업 및 해당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예술인 등 사업의 목적과 다른 취지의 신청자는 심사에서 제외된다.

최종 선정된 생활예술인은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지원 장르별 전문가를 통해 참여자의 아이디어 기획과 생활예술 활동을 돕는 ▲전문가 멘토링, 생활예술 활동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장르별 워크숍 ▲생활예술인 결과공유회 등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서울문화재단의 생활문화팀이 운영하는 온라인 채널(생활문화플랫폼,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홍보를 지원받는다.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는 “문화예술계가 얼어붙은 시기지만, 일상 속에서 창조적 활동을 이어온 생활예술인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실질적인 역량강화를 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직접 경험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생활예술인은 오는 5월 15일까지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정 양식의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