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자전거 주자창' 준공식 가져
강북구, '자전거 주자창' 준공식 가져
  • 정혜림 기자
  • 승인 2009.12.0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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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에 수리에서 보관까지 가능한 자전거 천국 탄생

강북구(구청장 김현풍)가 환경과 건강을 동시에 지키는 자전거 이용자에게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 자전거 수리에서 주차, 보관이 가능한 자전거 천국, '자전거 주자창'

지난 1일 강북구에서 구청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시ㆍ구의회 의원들과 구 직원 및 각 동ㆍ직능단체 회원, 지역주민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전거 주차장' 준공식이 열렸다.

강북구 '자전거 주차장'은 자전거 수리에서 주차, 보관이 한 곳에서 가능한 '토탈서비스센터'로, 33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한 사업으로, 연면적 862.08㎡에 총 4층(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750대분의 자전거 주차가 가능하다.

특히 수유역 인근에 세워져 대중교통 환승에도 편리하고 안전하게 자전거를 주차, 보관 가능하며 ▲수리 센터 ▲도난방지장치(CCTV, 카드식 입ㆍ출입 시스템) ▲물품 보관함(2천 원/월) 등이 설치됐다.

앞으로 강북구는 상시로 주차장 이용을 신청받고 주민들이 자전거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정책 시행 및 시설 확충에 힘쓸 계획이다.

'자전거 주차장'은 1일(화)부터 개장했는데, 이용금액은 월 정기 8,000(3층, 옥상)~9,000원(지하 1층, 지상 1, 2층)으로 시간당 요금(200~500원) 지불도 가능하다.

이 밖에도 강북구는 관내 119곳, 총 3,098대 규모의 자전거 보관소 및 자전거 무료 대여소 5곳(130여 대 규모)이 설치했으며 자전거 시범학교 및 자전거 이용 시범기관 등을 지정해 자전거 인구 저변 확대 및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문의 강북구청 교통행정과(02-901-5926)

서울문화투데이 정혜림 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