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LVS 공예주간 기획展 '한국의 공예 흐름’ ...의식주 변화 양식 살펴
갤러리 LVS 공예주간 기획展 '한국의 공예 흐름’ ...의식주 변화 양식 살펴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0.07.30 1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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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기물ㆍ고려청자 접시ㆍ사발...이원주 갤러리 LVS 대표 10여년 컬렉션 공개

[서울문화투데이 김지현 기자]조선부터 근대까지 한국 공예 역사 100년을 한눈에 둘러 볼 수 있는 대규모 소장품 전시 ‘한국의 공예 흐름’을 갤러리 LVS가 기획해, 숙명여대 청파 갤러리에서 선보인다.

▲화형소반,19세기(사진=갤러리 LVS)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으로 마련된  공예주간 기획전으로  오는 9월 1일부터 12일까지 이어진다.

전시는 100년의 공예 역사에 따라 변화된 의식주 양식을 살필 수 있다. 현대 공예의 초석이 되는 고미술과 조선 백자와 청자ㆍ문방사우ㆍ약장ㆍ목기ㆍ소반ㆍ채상 등 일상에서 쓰이는 생활 기물을 한 공간에서 만날 수 있다. 이 외에도 12세기 고려청자 접시와 사발도 공개한다.

▲담뱃대걸이, 19세기(사진=갤러리 LVS)

특히 전시에서 소개되는 작품들은 이원주 갤러리 LVS 대표가 10여년에 걸쳐 모아온 조선 시대 컬렉션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 대표의 컬렉션은 옛 삶의 양상을 자연스럽게 떠올릴 수 있는 생활 속 친근한 물건이다. 일상에서 보기 드문 약장(藥欌)과 담뱃대 걸이도 포함돼 전시의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국 소반 시리즈도 주목할 만하다. 해주반ㆍ나주반ㆍ화형소반ㆍ원형소반 등 각기 다른 양식 이 반영된 옛 소반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연적, 19세기(사진=갤러리 LVS)

한편 전시 연계 프로그램은 이선미 숙명여대 한국음식연구원 교수의 ‘전통 장아찌 만들기와 활용’ 요리 체험과 이원주 갤러리 LVS 대표의 ‘조선 공예의 아름다움’ 강연이 마련된다. ‘전통 장아찌 만들기와 활용’은 이선미 교수 지도 아래ㆍ선조들이 무더위를 나는 건강식으로 즐겨먹던 한국식 장아찌를 만드는 체험이다. 숙명여대 한국음식연구원 쿠킹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며, 체험 과정에서 한국 젊은 공예가들의 기물을 직접 사용해 체험의 의미를 더한다.

‘조선 공예의 아름다움’ 강연 프로그램은 이원주 갤러리 LVS대표가 강연자로 참여한다. 한국 공예가 흘러온 물길을 되돌아보는 과정을 통해 조선의 미에 대해 탐구할 수 있다.

전시 문의는 02-3443-7475 / info@gallerylvs.org 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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