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교육문제 고민하는 컨퍼런스 열려
동아시아 교육문제 고민하는 컨퍼런스 열려
  • 이은영 기자
  • 승인 2009.12.1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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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신라대서, 한·일·중·미·캄보디아 5개국 학자들 참가

한·중·일·미·캄보디아 5개국 학자들이 모인 가운데 동아시아 교육문제에 대한 심도 있는 컨퍼런스가 열렸다.

▲컨퍼런스에 참가한 학자들이 한 자리에서 모였다.

지난 3일 부산 신라대 동북아비지니스센터에서 ‘글로벌시대의 교육문제’를 주제로 열린 2009 부산 아시아 교육연구에 대한 국제 컨퍼런스 에 일본 도쿄가쿠게이대학 와시야마 총장을 비롯 정홍섭 신라대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중·일 3국과 미국·캄보디아 등에서 20여 명의 학자가 참석해 열띤 주제 발표가 이뤄졌다.

이번 행사를 주최 주관한 이명희 한국일본어학회장(신라대 교수)은 “이번 심포지엄에는 동아시아를 중심으로 각 나라의 교과과정 개발과 재교육, 멀티미디어교육기법론(MMTC)등 여러학과의 테마를 가지고 여러 문제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더불어, 이 교수는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발제와 토론은 물론 포스터발표를 통해 각 나라의 교육현장의 차이점을 발견하고 교육의 접목과 실천방안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로 매김됐다고 그 의의를 둘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2003년 도쿄가쿠게이대학에서 열린 것에 이어 2회 째로 내년에는 북경에서 열릴 예정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신라대에는 25개국의 700명의 외국유학생들이 있다. 글로벌화와 세계화를 위해 유학생들을 적극적으로 학교에서 정책적으로 받아들인 결과다.

특히 동아시아(한국·일본·중국·타이·필리핀·베트남 등 ) 여러나라의 사범대학과의 교류에 중점을 두고 교육에 있어서의 제 문제점과 교육기법 등을 토론해 나갈 계획이다.

신라대는 특히 일본 도쿄가쿠게이대학(學藝大)과 교류한 지 15년이나 되는 역사를 가지고  있는데, 그동안 공동연구와 심포지엄 등을 통해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다.

이은영 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