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옥의 가치 계승·발전을 위한 제5회 서울우수한옥 인증 완료
서울시, 한옥의 가치 계승·발전을 위한 제5회 서울우수한옥 인증 완료
  • 왕지수 기자
  • 승인 2020.12.01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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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한옥 30개소 중 우수한옥 12개소 선정
인증된 서울우수한옥, 소규모 수선 지원 및 사진집 제작 홍보 등

[서울문화투데이 왕지수 기자] 서울시는 제5회 서울우수한옥 인증 심사를 완료하고 12개소를 ‘2020 서울우수한옥’으로 인증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평창동 한옥 평산재(사진=서울시)
▲평창동 한옥 평산재(사진=서울시)

‘서울우수한옥 인증제’는 서울한옥 고유의 가치를 계승발전 시켜 우수한 한옥 건축 환경을 조성하고 한옥의 대중화에 기여하고자 2016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한옥 전문가로 별도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서류심사, 현장심사, 최종심사를 통해 선정된 서울우수한옥은 종로구 10개소, 은평한옥마을 2개소로 일상생활공간으로서 전통의 모습을 간직하면서 변화·발전한 한옥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된다.

서울우수한옥에 선정된 한옥은 전형적인 북촌한옥의 모습과 다양한 문살, 마당공간의 모습이 돋보이는 ‘계동 한옥 청원산방’, 외부형태는 물론 후정이 돋보이는 ‘평창동 한옥 평산재’, 궁궐 주변 전형적인 사대부가 조선한옥의 역사성을 가진 ‘경운동 한옥 시은재’, 좁은 대지 여건을 극복하고 공간의 유기적 연결성과 부재의 규격 등 한옥의 정서를 담은 ‘통의동 한옥 태주헌’, 정교하게 구성된 목구조의 은평한옥마을 ‘담서재’ 등이 있다.

▲은평한옥마을의 담서재(사진=서울시)
▲은평한옥마을의 담서재(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선정된 서울우수한옥에 대해서는 인증서 및 인증표식을 수여하고, 매년 1회 한옥 전문가 정기 점검을 실시해 필요한 경우 시에서 직접 소규모 수선 조치를 하고 있다.     

또한, 우수한옥 12개소에 대한 사진집 제작 등을 통해 우수한 한옥 건축사례를 알리고, 설계 및 건축 공정에 참여한 우수한옥 참여 한옥인에  대한 정보를 제공, 한옥 및 참여 한옥인에 대해 홍보할 계획이다. 
  
제5회 서울우수한옥 심사를 진행한 심사위원회에는 배제대학교 김종헌 교수, 고려대학교 류성룡 교수, 명지대학교 한지만 교수, 문화재수리협회 회장 김상임, 문화재수리기술자협회 회장 고주환, 대한건축하협회 여성위원회 김동연 위원장이 참여했다.

▲청원산방의 내부(사진=서울시)
▲청원산방의 내부(사진=서울시)

 고주환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으로 “서울우수한옥은 외부 가구구조와 창호 등에서 전통한옥의 디테일이 있으며 적정한 마당을 조성해 활용하는 지혜를 가지며, 우수한옥 인증과정을 통해 전통한옥의 보급확대와 품질확보 및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라고 밝혔다.

류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서울우수한옥 인증을 통해 한옥 건축의 좋은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굴되고 널리 알려져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진 코로나 시대에 힐링공간으로서의 강점을 가진 한옥이 K-주거로서 세계에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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