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인센티브 사업 '대박' 터졌다!
강북구, 인센티브 사업 '대박' 터졌다!
  • 정혜림 기자
  • 승인 2009.12.1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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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인센티브 평가 결과 10개 부문에서 10억 1천 1백만 원 받아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올 한해 서울시를 비롯한 대외기관의 평가에서 10개 부문을 수상, 10억 1천 1백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보건소 창의행정, 청렴도 평가, 시 세입 징수, 여성 정책, 전화민원서비스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얻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 어린이 건강체험관

▲ 가족과 함께하는 태교 음악회

우선 시 세입징수 체납정리분야에서 최우수구로 선정, 2억 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체납정리분야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2월(2008 회계연도)까지 체납정리실적과 체납정리활동 등 총 4개 항목 8개 지표를 종합 평가한 것으로 강북구는 총 87.791점을 얻어 25개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했다.

구는 기간 중 87,823건 28억 7309만 원을 징수해 목표 달성도 1위, 징수율 2위, 건수율 2위 등 체납정리 실적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으며 차량말소 TF팀 운영, 체납자 부재중 방문스티커 부착, 체납자별 안내문 별도 발송 등 맞춤형 아이디어 정책도 호평을 받았다.

▲ 차량말소 TF팀 활동 모습

보건소 창의 성과 인센티브 사업에서도 우수구로 선정됐다. 강북구 보건소는 민원도우미, 노약자용 계단핸드레일 설치, 서비스리콜 제도 등으로 서비스 평가에서 1위를, 어린이 건강체험관, 가족과 함께하는 태교 교실, 아토피, 천식 안심학교 등 여성/영유아 분야와 외국인 의료서비스, 불용 의약품 안전 관리 등 의ㆍ약무 관리에서 각각 2위를 올라, 전체 평가에서 우수구로 뽑혔다.

클린신고센터 설치, 인허가 및 보조금 업무 담당 직원 워크숍, 청렴 지수 향상을 위한 1 부서 1 실천 운동, 클린 명함 제작 등 다양한 청렴시책을 시행하고 있는 강북구는 서울시의 '서울시 하반기 자치구 청렴도 평가(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서도 A 등급을 받아 '청렴 1등구'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그 밖에도 전화민원서비스 수준 향상(모범구), 자치구 여성정책 평가(장려구), 서울형 어린이집 운영 평가(모범구), 재정 조기집행 평가(장려구), 교육지원사업평가(모범구), 그린파킹 사업평가(노력구) 등 서울시 인센티브 사업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강북구청 기획예산과 관계자는 "올 한해 창의적인 업무 추진과 체계적인 실적관리로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인센티브 지원금은 구민 행복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유용하게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문화투데이 정혜림 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