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문화재단, 아동청소년 예술공연축제 추진
관악문화재단, 아동청소년 예술공연축제 추진
  • 이지완 기자
  • 승인 2021.04.2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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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문화재단-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업무협약 체결
올 여름 관악아트홀에서 축제 진행

[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기자] 유니세프가 인증한 아동친화도시 관악구가 아동문화예술 증진을 위한 도약의 발걸음을 뗐다.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과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이하 아시테지 코리아(ASSITEJ KOREA))는 지난 23일 문화예술 발전과 문화사업 교류 협력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 아시테지 축제 사진 (사진=관악문화재단)
▲ 아시테지 축제 사진 (사진=관악문화재단)

아시테지 코리아는 전 세계 87개 회원국이 참여하는 비정부 국제기구 중 하나로, 아시아 아동청소년연극 선도 기구로 자리하고 있다. 국내 아동청소년 예술공연축제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서울 아동청소년 예술공연 플랫폼(K-PAP)’등을 위한 여러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공연·전시·융복합 콘텐츠의 개발 및 상호 교류 협력 ▲아시테지 여름·겨울 축제 초청공연 공동 진행 ▲아시테지 여름·겨울 축제 공연 초청 협력 ▲콘텐츠 개발 및 사업 진행을 위한 시설 및 장비 지원 등이다.

협약을 맺은 양사가 공동 추진하는 첫 프로젝트는 올해 개최 예정인 ‘2021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초청 공연’이다. 협약을 바탕으로 관악아트홀과 종로구 종로아이들극장, 유니플렉스에서 아동·청소년을 위한 예술공연을 동시 개최한다.

관악문화재단 측은 “이번 협약은 문화자원과 인적가치, 인프라로서의 공간 자원을 종합적으로 활용해 궁극적으로 지속가능한 문화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문화도시 관악 조성에 있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관악아트홀이 서남부권을 대표하는 가족극장으로 자리하며, 지역 주민들과 예술로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씨어터로 기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