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관광산업 분야 정부포상 대상자 103명 발굴 나서
문체부, 관광산업 분야 정부포상 대상자 103명 발굴 나서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1.04.29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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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1일까지 코로나19 극복에 기여한 숨은 공로자 등 후보자 접수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관광산업 진흥에 공헌한 유공자의 공적을 기리고 격려함으로써 관광인들의 자긍심과 영예를 높이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정부포상 대상자 103명을 발굴한다.

▲제47회 관광의날 관광 진흥 유공 정부포상 전수식(제공=문체부)
▲제47회 관광의날 관광 진흥 유공 정부포상 전수식(제공=문체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올해 ‘세계관광의 날’*을 맞이해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인사들을 발굴하고 포상하기 위해 각계의 추천을 받는다.
   * ‘세계 관광의 날(9월 27일, World Tourism Day)’: 국제연합(UN) 산하 세계관광기구(UNWTO)가 관광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1970년 9월 27일에 세계관광기구헌장을 채택한 것을 기념해 제정한 국제기념일. 1979년 유엔세계관광기구 총회에서 지정.

문체부는 관광산업 진흥에 공헌한 유공자의 공적을 기리고 격려함으로써 관광인들의 자긍심과 영예를 높이기 위해 정부포상 대상자 103명을 발굴한다.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한 관광 유공자 23명(예정)에게는 산업훈장・포장과 대통령 표창 등 정부포상을 하고, 80명에게는 문체부 장관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관광 진흥 유공 포상 대상자에는 ▲ 관광 분야 코로나19 대응 및 극복, ▲ 국내관광 및 지역관광 활성화, ▲ 창의적인 관광상품 개발, ▲ 양질의 관광 일자리 창출, ▲ 안전한 관광 기반 마련 등 관광산업의 발전에 기여해 온 관광업계 및 학계, 관계 기관 종사자는 물론 현장 종사자들도 포함된다.

문체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 분야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공헌한 유공자들을 적극 발굴해 관광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숨은 공로자들에게 실질적인 포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후보자 추천은 내달 21일(금)까지 분야에 따라 문체부, 지역업종별 관광협회, 관광공사, 학교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접수한다. 포상 기준과 추천서 제출 방법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문체부 누리집(www.mcst.go.kr, 알림소식) 또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누리집(www.ekt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상자는 다수의 민간위원을 포함하는 2차례 이상의 전문가 심사위원회와 문체부 공적심사위원회, 행정안전부 자격 기준 검증, 국민공개 검증 등을 거쳐 최종 결정된다. 포상은 오는 9월 27일(월) ‘제48회 관광의 날 기념식’에서 수여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관광업계가 코로나19로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지만 많은 분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해주셨다. 이번 포상을 통해 관광인들이 관광 분야에서 일하는 것에 대한 보람을 느끼고, 관광 발전에 기여한다는 자긍심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 코로나19 극복과 관광 분야 발전을 위해 노력한 많은 분들이 추천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