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문화재단, 서울시립과학관과 디지털-과학·독서문화 확산 위한 협약
중구문화재단, 서울시립과학관과 디지털-과학·독서문화 확산 위한 협약
  • 이지완 기자
  • 승인 2021.05.1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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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 산하 5개 구립도서관에 과학관의 전문성 지원될 것
이 관장 “서울시민에게 과학 관련 서비스 드릴 수 있어 뜻 깊어”

[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기자] 디지털 기기를 다루기 어려워 일상에서 공포증을 느끼는 현상인 ‘디지털포비아’라는 단어가 새롭게 생겨나고 있는 요즘이다. 디지털 이용 불균형을 해소하면서, 반대로 디지털 기기 이용이 일상화돼 떨어지고 있는 시민들의 문해력 향상을 위해 중구문화재단과 서울시립과학관의 업무협약이 이뤄졌다.

중구문화재단(사장 윤진호)과 서울시립과학관(관장 이정규)은 지난 12일 충무아트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업무협약윤진호 사장, 이정규 관장 (사진=중구문화재단 제공)
▲ 업무협약윤진호 사장, 이정규 관장 (사진=중구문화재단 제공)

이번 협약으로 중구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가온, 어울림, 남산타운, 손기정어린이, 신당누리도서관 등 5개의 구립도서관과 서울시립과학관의 상호 전문성으로 과학 및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게 됐다.

양 기관은 디지털-과학 교육 및 문해력 불균형 해소를 위한 자문, 교육, 홍보, 기술지원 등의 협력관계를 갖는다. 구체적인 협약 내용으로 ▲독서교육 및 과학프로그램 운영 ▲디지털-과학 교육 및 문해력 교육 해소를 위한 시설 공유 ▲도서관 이용 장려 및 독서-과학교육 관련 공동사업 추진 등이 있다.

윤진호 중구문화재단 사장은 “과학대중화의 거점으로 중구 구립도서관을 많이 활용해 달라”며 “특히 과학 프로그램 연계 운영으로 과학정보지식의 접근성 향상에 대해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