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에도 다양한 전시와 함께!
2010년에도 다양한 전시와 함께!
  • 박솔빈 기자
  • 승인 2009.12.2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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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댕전·부산비엔날레·박수근전…블록버스터급 전시가 줄줄이

▲로댕의 대표작 '생각하는 사람'
2010년에도 다양한 전시가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4~6월 과천 본관에서 미술관 최장수 기획전인 ‘젊은 모색전’의 30주년을 정리하는 전시를 연다.

‘젊은 모색전’은 1981년 ‘청년 작가전’이라는 이름으로 시작, 중간에 이름을 바꿔 격년제로 열리고 있으며 역대 참여 작가 중 20여 명이 동참해 참가 당시 선정된 작품과 현재의 작업을 함께 소개한다.

4~7월에는 2010년 올해의 작가로 선정된 박기원의 전시가 열리며 8월부터는 원로화가 정창섭 화업 50년 회고전이 열려 초기작부터 최근의 ‘묵고(meditation) 연작’까지 70여 점을 선보인다.

덕수궁미술관에서는 7~10월 아시아 10개국 작가 80여 명이 참여하는 ‘아시아 현대미술전’이 계획돼 있다.

아트선재센터는 2월 ‘함양아전’을 시작으로 5~7월 ‘김범전’, 8월20일부터 시작되는 4년만의 ‘양혜규 개인전’까지 다양한 전시를 준비했다.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는 ‘필라델피아미술관전’과 ‘조르주 루오전’이 3월28일까지 열린다.

이어 6월25일부터는 ‘영국 맨체스터미술관전’이, 11월에는 프랑스 베르사유궁 소장품을 소개하는 전시가 열릴 예정이며 7~8월에는 방학전시인 ‘미술과 놀이전’, 11월에는 ‘재외한국청년작가전’이 마련된다.

서울시립미술관에서는 4월30일부터 ‘오귀스트 로댕전’이 시작되며, 9~11월에는 ‘제6회 서울국제미디어아트비엔날레(미디어시티서울 2010)’가 펼쳐진다.

국제갤러리는 2월 조각가 ‘루이스 부르주아의 드로잉전’에 이어 4월에는 ‘알렉산더 콜더전’을 열 예정이다.

갤러리 현대는 박수근 45주기를 맞아 ‘박수근전’을 준비 중이며, 가나아트센터는 3~4월 중견화가 ‘사석원 개인전’을 열 계획이다.

광주에서는 9월3일부터 11월7일까지 ‘광주비엔날레’가 열리며 부산에서는 9월11일부터 11월20일까지 ‘부산비엔날레’가 열릴 예정이다.

국내 최대 아트페어인 ‘한국국제아트페어’도 내년 9월8~12일 일정이 잡혀 있다.

서울문화투데이 박솔빈 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