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투데이 안소현 기자] 국립중앙박물관 특별 전시 《시대의 얼굴, 셰익스피어에서 에드시런까지》가 17일부터 온라인으로 공개된다. 영국 국립초상화미술관(National Portrait Gallery, London)이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전시에서는 국립초상화미술관의 대표 소장품 78점이 국내에 최초로 소개됐다.  

전시장은 360° VR 촬영으로 있는 그대로 온라인상에 구현됐다. 출품작 78점 전체를 고화질로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으며, 줌인(Zoom In) 기능을 사용하면 작품을 현장에서 보는 것보다 더 가까이서 살펴볼 수 있다. 작품 해설 자료와 전시 영상 자료도 함께 공개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큐레이터의 전시 소개 영상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이번 온라인 전시 콘텐츠는 전시를 본 관람객에게는 전시에 대한 여운을, 미처 보지 못한 관람객에게는 아쉬움을 달랠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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