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조각전 《제10회 서울국제조각페스타 2021》 개최
국내 최대 조각전 《제10회 서울국제조각페스타 2021》 개최
  • 안소현 기자
  • 승인 2021.11.2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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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ㆍ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ㆍ김포국제조각공원, 11.30~12.7

[서울문화투데이 안소현 기자] 《제10회 서울국제조각페스타 2021》이 오는 30일부터 12월 7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과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 김포국제조각공원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사단법인 한국조각가협회가 주최하고 국제조각페스타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조각전이다. 

▲2019년 전시 전경 (사진=문체부 제공)
▲2019년 전시 전경 (사진=문체부 제공)

국제조각페스타는 2011년 1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주제를 정해 작가를 공모하고 조각 장르에 특화된 전시를 기획해왔다. 조각은 무엇인가에 대한 담론에서 시작된 국제조각페스타는 매해 새로운 주제로 해외 각국의 조각가들을 초청하고, 한국의 근현대 조각부터 신진 조각가들의 작품까지 다양하게 소개하며, 조각이 대중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 해왔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조각페스타는 “‘변화와 기회 (Change&Chance)’ 미술은 산업이다”라는 슬로건으로 예술과 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변화를 선보인다. 일상 곳곳에서 산업이 예술과 함께 숨 쉬고 있음을 증명하고, 기업과의 창조적 융합을 통해 조각 영역의 확장과 새로운 가치 창출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한다. 

약 140여 명의 조각가들이 참여하는 《서울국제조각페스타 2021》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1, 2층 및 야외광장에서 개인전과 그룹전, 기업 협업전, 중국현대조각전, 중대형조각전, 야외조각전, 아리랑어워드-국제조각심포지엄를 진행하고, 서초구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와 김포시 김포국제조각공원에서 특별전을 진행한다. 이번 국제조각페스타는 미술 전시 뿐만 아니라 조각 분야와 관련 업계 전반의 도약과 미래를 향한 비전을 모색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