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작가전 《COUNTDOWN 2021》 개최
중견작가전 《COUNTDOWN 2021》 개최
  • 안소현 기자
  • 승인 2021.11.3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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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미술관, 12.03~12.26

[서울문화투데이 안소현 기자] 오는 12월 3일부터 2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1, 2관에서 중견작가전 《COUNTDOWN 2021》이 개최된다. 중견작가전은 한국 미술계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중견작가들을 발굴해 집중 조명하고자 마련된 세종문화회관의 기획전시 시리즈이다. 

▲전윤정, '아포페니아 시리즈 (Apophenia series)', 캔버스에 검은색 라인 테이프, 45×45cm×27(pcs), 2019 (사진=세종문화회관 제공)
▲전윤정, '아포페니아 시리즈 (Apophenia series)', 캔버스에 검은색 라인 테이프, 45×45cm×27(pcs), 2019 (사진=세종문화회관 제공)

그 세 번째 전시인 올해 《COUNTDOWN 2021》은 서울특별시미술관협의회의 추천을 거쳐 최종 선정된 중견작가 8인을 소개한다. 8개의 미술관이 추천한 김범수, 김홍식, 류준화, 송윤주, 이상현, 이세경, 전윤정, 홍장오 작가는 20년 이상의 활동 기간 동안 저마다의 매체와 기법 실험을 거듭하며 각자의 예술 세계를 구축해 왔다. 그런 만큼 이번 전시에서 소개되는 100여 점의 작품은 주제, 소재, 재료, 기법 등 모든 면에서 다채로운 독창성을 자랑한다. 전시는 작가별로 한 섹션씩 총 8개 섹션과 한 개의 아카이브 룸으로 구성되어 있다.

세종문화회관 안호상 사장은 “세종문화회관은 앞으로도 한국 미술의 발전을 위해 꾸준히 고민하며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단법인 서울특별시미술관협의회 노준의 협의회장은 “이 세상을 다양한 방식으로 해석하는 작가들의 작품이 신선한 바람이 되어 침체된 분위기를 걷어내 주길 염원한다”라고 말했다. 

전시는 휴관일 없이 운영된다. 만 19세 이상은 4,000원, 청소년 및 군인은 2,000원, 어린이는 1,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