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송혜교 칸으로?
강동원·송혜교 칸으로?
  • 박솔빈 기자
  • 승인 2010.01.1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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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겨냥한 ‘부산 프로젝트’에 남·여 주인공으로 캐스팅

강동원과 송혜교가 칸국제영화제를 겨냥해 한국과 태국, 일본 3개국 감독이 합심한 옴니버스 장편 영화 ‘부산 프로젝트’(가제)에 캐스팅됐다.

‘부산 프로젝트’(가제)는 부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사랑에 관한 스토리로 한국의 장준환 감독과 태국의 위싯 사사나티엥, 일본의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이 참여한다.

강동원과 송혜교는 이중 장준환 감독의 ‘러브 포 세일’(love for sale)의 주인공으로 ‘러브 포 세일’은 사랑을 사고 파는 가까운 미래의 부산에서 서로의 기억을 잃어버리는 연인의 이야기로 강동원은 자신의 옛사랑 보라에 대한 기억을 빼앗은 러브 마스터를 추적하는 제이 역을, 송혜교는 제이의 잊을 수 없는 연인인 보라 역을 맡았다.

그 외 위싯 사사나티엥 감독의 ‘아이언 푸쉬’(Iron Pussy)에는 김민준,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이 연출하는 ‘카모메’(kamome)에는 설경구가 남자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부산 프로젝트’는 1월 중순 한국의 장준환 감독의 ‘러브 포 세일’의 촬영을 시작으로 약 한 달간 순차적으로 세 작품을 촬영할 예정이다.

서울문화투데이 박솔빈 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