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진원, 4가지 빛깔 가진 새로운 CI 공개
공진원, 4가지 빛깔 가진 새로운 CI 공개
  • 이지완 기자
  • 승인 2022.01.0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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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22주년 맞아, 새로운 로고 공개
4가지 색, 조직의 정체성과 유기적 연결성 담아

[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 기자] 올해로 개원 22주년을 맞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 이하 공진원)이 공진원의 진취적인 미래를 담은 새로운 로고(CI)를 공개했다.

▲공진원의 새로운 CI (사진=공진원 제공)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새로운 CI (사진=공진원 제공)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인 공진원은 기관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중장기 계획을 새롭게 수립하면서 기관의 비전과 가치관을 담아낼 수 있는 CI 개발 사업에 착수했다.

공진원의 새로운 CI는 모든 조직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모습을 상징화해 4가지 색에 정체성을 담아 표현했다. 파랑은 ‘믿음, 공정, 리더십’을 상징하고 초록은 ‘성장, 안정, 포근함, 배려, 생동감’을 의미한다. 자주는 ‘책임, 신뢰, 포용력과 유연함’을 나타내며, 긍정의 색인 주황은‘넘치는 에너지, 새로운 관점’을 보여준다.

기존 CI는 공진원의 영문이니셜인 KCDF를 상징화 한 형태로 외국어 약칭이 기관의 상징물로 사용된 한계가 있었다. 이에 공진원은 새로운 기관의 정체성을 담으면서 정부의 한글순화정책에도 동참할 수 있는 새로운 CI를 개발했다.

공진원은 이번 CI 개편을 알리며 “신뢰받는 조직문화와 경영혁신을 도모하고, 한국문화의 미래가치 창출을 선도하는 공예․디자인․전통문화 전문기관으로 성장하겠다”라는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