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공연 전문 글로벌 플랫폼 메타씨어터가 신규 라인업을 발표했다. 뮤지컬 <블루헬멧: 메이사의 노래> <이퀄> <태양의 노래> <번지점프를 하다>를 오는 6월말부터 8월까지 차례로 글로벌 뮤지컬 팬들 앞에 선보인다.
지난 5월 메타씨어터에서 서울 공연 일부를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선보인 바 있는 <블루헬멧: 메이사의 노래>는 6월 20일부터 7월 10일까지 VOD 서비스를 진행하기로 전격 결정됐다.
어린 시절 만난 한국 군인을 찾기 위해 한국 K-pop 오디션에 참가한 라만의 이야기를 그린 이번 작품은 K-pop 아티스트 박찬열(EXO)과 효진(온앤오프), 제이어스(온앤오프)와 배우 장기용이 출연하고 김문정 음악감독, 우디박 작곡가, 이지나 연출 등이 참여했다. 메타씨어터의 <블루헬멧: 메이사의 노래> VOD는 지난 서울 공연 실황을 바탕으로 제작됐으며 한국을 제외한 해외 관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된다. 구매 후 72시간 동안 관람할 수 있으며 자막은 영어와 일본어가 제공된다.
원호, 빅톤의 강승식·임세준, DKZ의 이경윤·김종형 등이 출연하는 뮤지컬 <이퀄>은 2인극에서만 느낄 수 있는 두 배우의 케미와 K-pop 아티스트들의 각기 다른 매력이 관전 포인트. 이 작품은 오는 8월 일본 진출을 앞두고 있다. 메타씨어터는 7월 7일부터 22일까지 <이퀄> 서울 공연을, 8월 5일부터 14일까지 일본(도쿄) 공연을 라이브 스트리밍할 예정이며 영어,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자막 서비스를 실시한다.
2021년 초연에 이어 2022년 봄, 전국을 강타한 뮤지컬 <태양의 노래> 또한 서울 공연이 끝나는 6월 26일 이후에도 메타씨어터에서 계속 만날 수 있게 됐다. 온유(샤이니), 하성운, 진호(펜타곤), Y(골든차일드), 김남주(에이핑크), 권은비 등이 출연한다. 아울러 <태양의 노래>는 일본 오사카 NHK 오사카홀에서 공연을 결정한 <태양의 노래>는 7월 27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8회차 전 공연을 전세계 154개국에 라이브 스트리밍을 실시해 감동의 무대를 이어갈 예정이다. 자막은 영어, 일본어, 중국어, 태국어, 인도네이사어로 제공된다.
마지막으로 오는 6월 22일 네번째 무대에 오를 준비를 마친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도 메타씨어터에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한국의 대표적인 동명 멜로영화를 원작으로 한 <번지점프를 하다>는 시공을 초월한 러브스토리와 아름다운 넘버로 10년여 동안 사랑받아온 한국의 대표적인 창작 뮤지컬. 뉴 캐스트와 새롭게 편곡된 음악으로 기대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는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는 메타씨어터에서 최초로 세계 154개국에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된다. 서비스 일정은 8월 2일부터 8월 21일까지로, 일본어와 영어 자막을 제공할 예정이다.
메타씨어터 서비스와 라인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메타씨어터 홈페이지 또는 공식 SNS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