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지상낙원으로 변신하는 인사동
문화지상낙원으로 변신하는 인사동
  • 박기훈 기자
  • 승인 2010.01.26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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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인사동 종합 정비공사'로 불편·불만사항 해결

종로구(구청장 김충용)는 오는 30일 서울시의 재정지원으로 완공한 ‘인사동 전통문화거리 종합정비사업 준공식’을 가진다.

▲ 남인사마당 야외무대

오후 3시부터 인사동 남인사마당에서 열릴 이번 준공식은 인사동 전통문화거리 종합정비 사업으로써 전통문양의 야외무대를 설치해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방문객들의 인사동 둘러보기를 도와줄 관광안내소 ▲포토엽서·영상UCC를 바로 찍어 메일로 보낼 수 있는 유비쿼터스 관광안내존 ▲넓고 쾌적한 공중화장실(남인사마당 지하) 등이 마련됐다.

더불어 북인사마당(관훈동 144)에서 인사동네거리까지의 400m 구간 바닥을 교체와 가로시설물을 보완했으며, 북인사마당에는 조형물 ‘일획을 긋다’를 비롯한 자연광장을 조성했다.

▲ 북인사마당

6월 22일부터 인사동의 종합정비 공사를 시작한 서울시와 종로구는, 이번 공사를 통해 2000년 역사·문화탐방로 조성 이후 발견된 보행불편사항과 공공시설물 부족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인사동길 정비와 남·북인사마당 공사는 3차례의 서울시도시디자인심의를 거쳐 진행됐으며, 종로구는 앞으로 인사동길이 북촌과 고궁로를 연계하는 중심지로서 맥을 이어가면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전통문화거리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문화투데이 박기훈 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