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인사동 종합 정비공사'로 불편·불만사항 해결
종로구(구청장 김충용)는 오는 30일 서울시의 재정지원으로 완공한 ‘인사동 전통문화거리 종합정비사업 준공식’을 가진다.
오후 3시부터 인사동 남인사마당에서 열릴 이번 준공식은 인사동 전통문화거리 종합정비 사업으로써 전통문양의 야외무대를 설치해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방문객들의 인사동 둘러보기를 도와줄 관광안내소 ▲포토엽서·영상UCC를 바로 찍어 메일로 보낼 수 있는 유비쿼터스 관광안내존 ▲넓고 쾌적한 공중화장실(남인사마당 지하) 등이 마련됐다.
더불어 북인사마당(관훈동 144)에서 인사동네거리까지의 400m 구간 바닥을 교체와 가로시설물을 보완했으며, 북인사마당에는 조형물 ‘일획을 긋다’를 비롯한 자연광장을 조성했다.
6월 22일부터 인사동의 종합정비 공사를 시작한 서울시와 종로구는, 이번 공사를 통해 2000년 역사·문화탐방로 조성 이후 발견된 보행불편사항과 공공시설물 부족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인사동길 정비와 남·북인사마당 공사는 3차례의 서울시도시디자인심의를 거쳐 진행됐으며, 종로구는 앞으로 인사동길이 북촌과 고궁로를 연계하는 중심지로서 맥을 이어가면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전통문화거리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문화투데이 박기훈 기자 press@s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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