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종로구의회 이종환 의장과 김복동 부의장, 나승혁 운영위원장, 정인훈 행정문화위원장이  ‘실내악의 아름다움’ 공연을 구민들과 함께 관람하였다.

이종환 의장은 인사말에서 “평소 쉽게 접해보기 실내악 공연을 구민들과 함께 관람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구민들이 훌륭한 공연 관람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종로구립 합창단의 노래도 함께 선보인 이날 공연은 비발디의 사계 등 귀에 익은 연주곡으로 일반인뿐 아니라 어린이와 청소년들도 실내악 연주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한편 이번 종로구를 찾아 공연을 한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찾아가는 음악회’는 시민의 정서 함양, 문화예술 향유 기회의 제공 등을 목적으로 ▲구민회관, 대학 등에서 공연하는 오케스트라 연주회인 ‘관현악의 즐거움’과 ▲서울시내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생들에게 오케스트라 악기와 관람예절에 대해 설명해주고, 오케스트라 감상 기회를 제공하는 ‘오케스트라와 놀자’, ▲봄부터 가을까지 서울광장 상설무대에서 펼치는 ‘문화와 예술이 있는 서울광장’ ▲적은 인원이 연주하는 기악합주 형태의 음악회인 ‘실내악의 아름다움’ 등을 통해 일반인들의 예술 안목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해오고 있다.

서울문화투데이 박기훈 기자 press@sctoday.co.kr

박기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