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합창올림픽 그랑프리 '빅토리아 코랄' 첫 내한
세계합창올림픽 그랑프리 '빅토리아 코랄' 첫 내한
  • 편보경 기자
  • 승인 2009.01.0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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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월 3일 예술의 전당, 무반주 종교음악 탁월

월드콰이어게임 그랑프리 '빅토리아 코랄'이 오는 2월 3일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을 가진다.

무반주 종교음악 분야에서 탁월한 실력을 인정받은 이들은 첫 내한 공연 무대를 르네상스 모테트와 최신 교회음악, 아시아 각국의 음악 등으로 꾸밀 예정이다.

빅토리아 코랄은 지난 1988년 “A Voyage of Songs” 국제합창경연대회 예술감독이기도 한 넬슨 쿠웨이(Mr. Nelson Kwei)씨에 의해 창단된 싱가포르 최고의 세미 프로페셔널 합창단이다.

빅토리아 스쿨과 빅토리아 주니어 컬리지의 졸업생 33명으로 구성된 이 합창단은 라틴 성가부터 아시아 전통 민요, 재즈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레퍼토리를 다루며 전 세계를 무대로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00년 7월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있었던 합창 올림픽에서의 우승을 시작으로 독일 브레멘과 중국 셔먼 등지에서 개최되었던 합창올림픽에서 무반주 종교음악 부문등 3부문에 걸쳐 8개의 금메달을 수상하는 등 그 실력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서울문화투데이 편보경 기자 jasper@sctoday.co.kr